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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의 증조부인 의사 안상호가 일제강점기 초기 경기도 군포 지역에 2,700평 규모의 논을 소유했던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20일 주간경향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군 남면 금정리 토지조사부 235번지 소유자란에는 안상호의 한자 이름 '安商浩'가 적혀 있고, 지목은 논을 뜻하는 답(畓)에 지적은 2,700평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지적원도에서도 같은 번지가 나타나는데, 이 토지는 경부선 철도 인근에 있었으며, 현재 행정구역으로는 군포시 금정동 일대입니다.

1926년 동아일보에는 안상호 소유의 산을 17년간 관리하던 일본인 산지기가 벌목 인부를 감독하던 중 살해됐다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안상호는 종로3정목 16번지에서 병원을 운영했고, 이후 안양역 인근의 대지주로도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1923년에는 경기 파주 토지를 둘러싸고 증명 말소 소송에 휘말린 기록도 확인됐습니다.

앞서 하영은 방송에서 증조부가 일본에서 양의학을 배워 한양에 개원한 첫 의사였으며 고종 황제를 진료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후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행적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고, 하영은 후손으로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안상호가 친일인명사전 수록 기준에는 미치지 않아 명단에서 빠졌을 뿐, 친일 행적이 전혀 없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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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배우 하영의 증조부인 의사 안상호가 일제강점기 초기 경기도 군포지역에
00:052,700평 규모의 논을 소유했던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00:0920일 주간경향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군 남면 금정리 토지조사부 235번지 소유자란에는
00:15안상호의 한자 이름이 적혀있고 지목은 논을 뜻하는 답에 지적은 2,700평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00:22지적원도에서도 같은 번지가 나타나는데 이 토지는 경구선 철도 인근에 있었으며
00:26현재 행정구역으로는 군포시 금정동 일대입니다.
00:301926년 동아일보에는 안상호 소유의 산을 17년간 관리하던 일본인 산지기가
00:35벌목 임부를 감독하던 중 살해됐다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00:39안상호는 종로 3전목 16번지에서 병원을 운영했고
00:43이후 안양역 인근의 대지주로도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00:471923년에는 경기 파주 토지를 둘러싸고 증명말소 소송에 휘말린 기록도 확인됐습니다.
00:53앞서 하영은 방송에서 증조부가 일본에서 양약을 배워
00:56한양에 개원한 첫 의사였으며 고종 황제를 진료했다고 소개했습니다.
01:01이후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행적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고
01:04하영은 후손으로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01:08민족문제연구소는 안상호가 친일인명사전수로 기준에는 미치지 않아
01:11명단에서 빠졌을 뿐 친일행적이 전혀 없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01:1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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