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의 핵 개발을 저지하겠다는 명분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이 시작한 이란 전쟁이 다음 주면 개전 6개월을 맞습니다.
00:07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중단한 미국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중국과 러시아의 동참이 관건입니다.
00:17국제부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9신호 기자, 미국이 오는 24일 역사적 경제 제재 발표를 예고했죠?
00:24네, 미국이 이란 전쟁 6개월을 앞두고 다음 주 초 경제 제재로의 전환을 발표합니다.
00:32스콧 베스턴트 미 재무장관은 다음 주 월요일 대이란 경제 압박 계획을 공개하겠다며 동맹국들에게도 미국 편인지 아닌지 양자택이라고 겁을 줬습니다.
00:43또 이란에 대한 봉쇄와 경제 제재를 원투펀치라고 표현했는데요.
00:48이런 제재가 효과가 없었다는 보도가 많지만, 이번엔 분명히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5524일에 발표할 원투펀치의 구체적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는데,
01:00수십 년간 계속하고 있는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에 걸프 국가들과 미국의 다른 동맹국들을 더 강하게 동참시키는 방식이 될 걸로 보입니다.
01:11이란과 무역 비중이 가장 높은 핵심 교육국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18일에 먼저 이란과의 모든 무역과 금융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01:22전문가 전망 들어보겠습니다.
01:41이란을 경제적으로 완전히 고립시키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 중국과 러시아가 동참하겠습니까?
01:47미국이 예고한 경제적 디데이의 핵심은 중국과 러시아에 있습니다.
01:53중국과 러시아가 전쟁 이후 이란과 무역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데다,
01:59두 나라에 대해서는 미국이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의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02:05알자지라 방송은 분석기사를 통해 러시아는 이미 미국의 광범위한 제재를 받고 있어서,
02:10미국 주도의 경제체제 밖에서 움직이고 있고, 중국 역시 자국의 경제적 이익에 도움이 된다면 미국의 제재를 무시할 의사가 있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02:22보여왔다고 싶었습니다.
02:24시장 분석업체 케이플러에 따르면,
02:272025년 이란산 석유의 80%를 중국이 샀고, 올해 초엔 비중이 90%까지도 올랐습니다.
02:36전쟁 이후에는 정확한 통계를 알 수 없지만, 여전히 중국이 이란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으로 꼽힙니다.
02:44중국의 정유 공장들은 미국 금융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도 낮아서 미국이 제재하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02:53어제 중국 외교부 기자회견에서도 미국의 경제적 디데이가 이란산 원유를 구매하는 중국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03:02동참 의사가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03:05들어보겠습니다.
03:23중국과 러시아의 동참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이란에 대한 역사적 경제 제재 효과가 반감되겠네요.
03:30네, 그렇습니다.
03:33아랍에미리트 같은 걸프 국가들과 미국의 동맹국들이 이란과의 무역과 금융 거래를 중단할 경우 이란을 압박하는 효과는 분명히 있을 겁니다.
03:44미국은 이란에 돈을 보내고 원유를 사오고,
03:47해상에서 환적하는 모든 거래까지 차단해서 이란을 경제적으로 완전히 고립시키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03:54하지만 이란은 이미 수십 년간 다양한 형태로 이어진 미국의 경제 제재를 버텨왔기 때문에 이란 경제가 바로 백기를 들 정도로 무너지지는
04:05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4:07여기에 중국과 러시아가 이란과의 무역이나 금융 거래를 이어갈 경우 미국의 경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숨쉴 공간이 생깁니다.
04:15다음 달 24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방문해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갔습니다.
04:239년 5개월 만에 빅2 국가 정상이 미국에서 갖는 만남이라 이 자리에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포함해서 이란 전쟁 해법이 주요
04:32의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04:34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K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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