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주에서 30대 여성 장미란 씨가 실종된 지 석 달이 지났습니다.
00:04경찰이 헬기까지 동원해서 뒤늦게 집중수색에 나섰지만 행방이 오리무중입니다.
00:10경찰관에 통화했다라는 허위 보고에 실종수사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00:17현지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00:20고재현 기자.
00:21네, 제주치해본부입니다.
00:22오늘도 장 씨를 찾는 집중수색이 이어지죠?
00:24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장 씨 휴대전화가 꺼진 한리망을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32경찰 인력은 물론 해경 등 140여 명이 투입돼 육상과 해상으로 범위를 넓혀 샅샅이 뒤지고 있고 오늘은 헬기도 투입해 입체적인 수색에
00:42나섭니다.
00:44경찰은 다음 주 수요일까지를 집중수색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숙박시설과 보호소 등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00:51한성숙 국무총리까지 나서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지만 석 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수색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01:02초기 수사에 치명적인 구멍이 뚫렸던 거죠?
01:06네, 경찰의 어처구니없는 초동 대응이 골든타임을 날려버렸습니다.
01:11실종 신고 직후 담당자인 A 경장은 신고 3시간 만에 장 씨와 통화가 됐다며 신고자인 남자친구에게 사건 종교를 통보했습니다.
01:20남자친구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01:25잘 있는데 신고자한테는 알리지 말아달라고 한다고 통화가 됐다 이렇게 연락을 받았죠.
01:35그래서 경찰에서 그렇다고 하니까 저는 그냥 알겠다고 하고 잘 있는 줄 알았죠.
01:45경찰관 한 명의 거짓말에 시스템 전체가 뚫린 셈인데 실종자 처리 체계에도 심각한 호점이 드러났죠.
01:52네, 그렇습니다.
01:53현행 규칙상 실종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탐문에 나서야 하지만 서장의 판단으로 수색을 생략할 수 있는 예외 조항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02:04무엇보다 담당 경찰관이 연락이 됐다고 보고할 때 실제 통화 내역이나 위치를 검증하는 최소한의 내부 확인 절차가 아예 없었습니다.
02:14변호사의 말 들어보시죠.
02:18이에 따라서 성인인 경우에도 성인 실종법을 따로 마련한다든가 경찰 혼자 스스로 문제를 총결할 수 없도록 자체 내부 시스템을 정비 중이라고
02:27하는데
02:28이 시스템이 정비되기 이전에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지고 만 것입니다.
02:37네, 그렇습니다. 경찰이 통화했다는 말과 함께 사건을 종결한 지 두 달이 지나도록 장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02:46가족들이 지난달 다시 실종 신고하면서 경찰은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02:52A 경장은 장 씨와 실제로는 연락하지 않았는데도 연락이 된 것처럼 허위 보고해 사건을 종결한 의혹이 제기돼 직무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03:05경찰은 현재까지 장 씨와 A 경장 사이에 통화 기록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03:11휴대전화가 실종 신고 이후 15시간가량 켜져 있었던 만큼 당시 적극적으로 위치 확인에 나섰다면 수색에 도움이 됐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3:21석 달 넘게 장 씨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가족들은 수사 과정에 대해서도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03:29장미란 씨 동생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3:35부디 뭐가 나온다면 숨기지 말고 제대로 바로바로 얘기 좀 해주셨으면 좋겠고 꼭 언니를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3:47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호재형입니다.
03:51식사와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03:52식사와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03:53식사와 함께 하신 강의 장� Heimbo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