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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 전


[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폭우 피해 사흘 째지만 더디기만한 복구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한반도 비핵화가 중대한 기로에 섰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 우리 국방장관이 북한의 구체적인 핵무기 숫자까지 언급했습니다.

서울 올림픽대로가 구더기로 썩어간다? 무슨 이야기인지 현장카메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통영과 거제엔 아직 복구에 손도 못 댄 지역이 수두룩합니다. 

워낙 피해지역이 넓다 보니, 복구 손길이 닿질 못하는 거죠. 

허준원 기자가 지역을 쭉 둘러봤는데요, 전기도 끊겨 있습니다.

첫 소식, 함께 보시겠습니다. 

[기자]
경남 거제의 한 시골 마을.

노부부가 사는 집 내부엔 꺼내지 못한 세간살이가 한가득입니다.

무거운 소파는 옮길 엄두가 안납니다.

젖은 옷가지 하나 꺼내는 일도 버겁습니다.

주민들은 마을을 찾은 의용소방대와 봉사단체 회원이 고마을 뿐입니다.

[박정순 / 둔덕마을 주민]
"이 선생님들 안 왔으면 오늘 우리가 손도 까딱 못 하겠어요. 이렇게 허리가 아파가지고…"

침수 피해를 입은 마을의 한 집에 들어왔습니다.

여전히 집 안은 흙탕물 범벅인데요.

전기도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물에 잠겨 망가진 세탁기는 한켠에 겨우 세워놨습니다.

[현장음]
"AS 센터 한번 불러보고 안되면 버리려고"

인력과 장비가 부족하다보니 중장비 투입 같은 본격 복구작업은 아직 시작도 못했습니다.

문을 닫았던 학교는 오늘 개학했지만 등교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교문 앞엔 부서진 차량이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허서진 / 둔덕중 1학년]
"평탄한 길이었는데, 기구들도 무너져있고 좀 파손된 거 같아요."

다른 마을로 가봤습니다.

하천에 추락했던 차량은 오늘에서야 겨우 견인됐습니다.

아스팔트 조각들로 가득한 마을 출입로는 지금도 손도 못 대고 있습니다.

[송곡마을 주민]
"도로 개통만 임시 개통으로 어제 했어요. 지원 온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어요."

섬지역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바닥이 꺼져 버린 집은 당장이라도 무너질 듯 불안합니다.

[천문섭 / 곤리도 이장]
"빠른 시일내에 이거 복구를 해야겠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한 지역에선 힘겨운 버티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허준원입니다.

영상취재: 오현석
영상편집: 이혜진


허준원 기자 hj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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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의 쇼요 뉴스입니다.
00:02폭우 피해 사흘째지만 더디기만 한 복구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00:06한반도 비핵화가 중대한 기로에 섰습니다.
00:09트럼프 미 대통령과 우리 국방장관이 북한의 구체적인 핵무기 숫자까지 언급했습니다.
00:15서울 올림픽대로가 구더기로 썩어간다.
00:17무슨 이야기인지 현장 카메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00:21뉴스에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00:23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와 통영엔 아직 복구에 손도 못 댄 지역이 수두룩합니다.
00:29워낙 피해 지역이 넓다 보니 손길이 닿질 못하는 거죠.
00:33허준원 기자가 그 지역들 쭉 둘러봤는데요.
00:36집안은 여전히 흙탕물, 전기도 끊겨 있습니다.
00:39첫 소식 함께 보시겠습니다.
00:43경남 거제의 한 시골 마을.
00:45노부부가 사는 집 내부엔 꺼내지 못한 세간사리가 한가득입니다.
00:50무거운 소파는 옮길 엄두가 안 납니다.
00:53젖은 옷까지 하나 꺼내는 일도 버겁습니다.
00:56주민들은 마을을 찾은 의용소방대와 공사단체 회원이 고마울 뿐입니다.
01:08침수 피해를 입은 마을의 한 집에 들어왔습니다.
01:11여전히 바닥은 흙탕물 범벅인데요.
01:14전기도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01:18물에 잠겨 망가진 세탁기는 한 켠에 겨우 세워놨습니다.
01:25인력과 장비가 부족하다 보니 중장비 투입 같은 본격 복구 작업은 아직 시작도 못했습니다.
01:33문을 닫았던 학교는 오늘 계약했지만 등굣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01:38교문 앞엔 부서진 차량이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01:50다른 마을로 가봤습니다.
01:52하천에 추락했던 차량은 오늘에서야 겨우 견인됐습니다.
01:57아스팔트 조각들로 가득한 마을 출입로는 지금도 손도 못 떼고 있습니다.
02:02도로 계통은 임시 계통으로 어제 했어요.
02:05지어놓은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어요.
02:08섬 지역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02:11바닥이 꺼져버린 집은 당장이라도 무너질 듯 불안합니다.
02:15빠른 시일 내에 이거 복구를 해야 되겠습니다.
02:18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한 지역에선 힘겨운 버티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2:23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
02:27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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