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연어가 고향 하천으로 돌아오는 철을 맞아서 동해안 어민들이 연어 자원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00:08그물에 걸린 어미 연어를 다시 놓아주고 회기 길목의 그물도 일부 걷어내고 있습니다.
00:14송세혁 기자입니다.
00:17새벽 강원도 양양 앞바다, 정치망 어선 수조 안에 몸길이 60에서 80cm의 물고기가 여러 마리 들어 있습니다.
00:26먼바다로 떠났다가 3, 4년 만에 돌아온 연어입니다.
00:31그런데 어민들이 애써 잡은 어미 연어 일부를 뜰 채로 건져 다시 바다로 놓아줍니다.
00:38하천까지 거슬러 올라가 알을 낳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00:42어미를 좀 놔줘야 훗날 2, 3년 뒤에, 4년, 5년 뒤에 돌아온 연어가 좀 더 회복이 되고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00:49속초와 양양어장 3곳에서는 일부 정치망을 일정 기간 걷어내 연어 회기 길목도 열어줍니다.
00:583년 전부터는 방류한 어린 연어가 덜 걸리도록 그물코도 2배로 넓혔습니다.
01:05지난해 연어 회기량은 8만 5천여 마리로 한 해 전에 2배를 넘었습니다.
01:11하지만 하천까지 올라온 연어는 100마리 가운데 4마리도 채 안 됐습니다.
01:17한국수산자원공단과 강원지역 정치망 어민들이 협약을 맺어 산란기 연어의 이동을 돕는 이유입니다.
01:26양양남대천 인근에는 217억 원을 들인 연어 자연산란장이 내년 4월 중공될 예정입니다.
01:34자연에 가까운 환경에서 연어가 직접 알을 낳도록 조성하는 시설입니다.
01:39연어들 하천과 연결된 600여 미터 길이의 이 수로를 따라 자연산란장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01:46하천에서의 지금 생존률은 한 10% 정도 됩니다.
01:50하지만 만약 자연산란장에서 생존률 산란을 하게 되면 약 70% 정도 생존률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01:57어민들의 자율적인 보호활동과 자연산란장 조성이 연어 자원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05Y10 송세혁입니다.
02:07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