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극한호우가 휩쓸고 간 거제, 일상을 되찾기 위한 온정의 손길과 복구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7봉사단부터 군 장병들까지 수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고 있습니다.
00:11보도에 이명준 기자입니다.
00:17마을회관 앞마당에 흙탕물을 뒤집어쓴 TV와 선풍기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00:23기술자들이 젖은 가전제품의 덮개를 열고 내부 부품을 부지런히 닦아내며 기능을 살려냅니다.
00:30침수 피해로 일상적인 생활도 막막했던 수재민들에게 가전 무료 수리 봉사단과 세탁버스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입니다.
00:38주로 1층에 보관했던 냉장고, 에어컨 제품들이 고객에게 필수 사용 제품이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 점검해드리고 있습니다.
00:50면사무소에도 피해 접수와 함께 도움을 주려는 봉사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 현장에선 여전히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00:58땅은 마를 대로 말라 있고, 그러다 보니까 폭우가 와서 더 피해가 심해진 게 없지 않아 있거든요.
01:07그래서 시민들이 많이 지원도 필요하시고 많은 관심도 필요하십니다.
01:12이번 폭우로 경남 지역에서만 거제 45곳, 통영 8곳 등 모두 53개 학교가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01:20특히 거제 장평초와 외포초 등 일부 학교는 계약을 미루는 등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01:27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육군 장병들이 뻘밭으로 변한 교정을 부지런히 치워내며 학생들의 배움터를 돌려주기 위해 땀방울을 흘립니다.
01:37저희 39사단이 맡고 있는 관할 지역이 경상남도 지역인데, 거제도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 해가지고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도움을 드려나왔습니다.
01:48경상남도는 누적 인원 7천여 명과 장비 천여 대를 투입해 막바지 긴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01:57급경사지 사면 유실로 대피했던 아파트 주민 상당수가 긴급 점검을 마치고 복귀를 시작했지만,
02:03일부 동 주민들은 두 달가량 정밀 안전 진단 결과를 기다려야 해 당분간 임시 거주지 생활이 불가피합니다.
02:10지자체는 피해 규모가 큰 도서지역의 피해 조사를 연장 신청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신속한 특별교부세 지급을 중앙정부에 요청했습니다.
02:21YTN 이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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