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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바현도 지난주에 기록적인 기습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차가 수천 대 침수되면서 길바닥에 버려진 차를 옮기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바현을 덮친 폭우는 정말 말 그대로 '물 폭탄'이었습니다.

[지바현 주민 : 바다다, 위험해! 위험해! 정말 솔직히 이건 위험하네.]

반나절 동안 한 달 치 세 배가 넘는 비가 퍼부었습니다.

침수된 차가 2,700대가 넘습니다.

물은 빠졌지만, 길바닥엔 버려진 차들이 그대로입니다.

[견인 기사 : 여기도 똑같네요. 이른바 침수 차들이 (많이 버려져 있네요.)]

대부분 물에 잠겨 시동이 안 걸립니다.

견인 요청은 빗발치는데, 피해 차가 너무 많아서 감당을 못하고 있습니다.

수리는 고사하고 차를 옮기는 것만 3주가 걸린다는 말도 나옵니다.

방치된 차를 못 피해 2차 사고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이토 타카시 / 견인 기사 : 큰 도로나 운전이 가능한 도로는 괜찮지만, 주택가나 여러 다른 곳은 견인차가 들어가지 못해서 시간이 좀 걸립니다.]

흙탕물이 휩쓸고 간 마을엔 종일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림책, 자전거, 가구 할 것 없이 쓸만한 게 하나도 없습니다.

코를 찌르는 악취, 그리고 곰팡이를 없애려고 매일 씻고 닦습니다.

[나루시마 마미코 / 피해 주민 : 세제로 닦고 물걸레질을 하고, 마른 걸레질을 해서 말리고, 건조되면 소독약을 뿌린 뒤 또 말립니다.]

물에 잠긴 집은 확인된 것만 2,300채가 넘습니다.

복구도 복구지만, 피해 주민을 더 지치게 하는 건 다름 아닌 더위입니다.

[피해 주민 : 에어컨이 없으면 안 됩니다. 부채와 선풍기 정도로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요.)]

지하 전기 설비가 죄다 잠기는 바람에 일부 지역은 물과 전기마저 끊기면서 수해 주민들 고통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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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일본 지바현도 지난주에 기록적인 기습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00:07차가 수천 대 침수되면서 길바닥에 버려진 차를 옮기지도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00:12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00:17지바현을 덮친 폭우는 정말 말 그대로 물폭탄이었습니다.
00:30밤낮을 동안 한 달치 3배가 넘는 비가 퍼부었습니다.
00:35침수된 차가 2,700대가 넘습니다.
00:39물은 빠졌지만 길바닥엔 버려진 차들이 그대로입니다.
00:51대부분 물에 잠겨 시동이 안 걸립니다.
00:54견인 요청은 빗발치는데 피해 차가 너무 많아서 감당을 못하고 있습니다.
01:01수리는 고사하고 차를 옮기는 것만 3주가 걸린다는 말도 나옵니다.
01:07방치된 차를 못 피해 2차 사고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01:25흙탕물이 휩쓸고 간 마을엔 종일 복구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1:29그림책, 자전거, 가구 할 것 없이 쓸만한 게 하나도 없습니다.
01:34코를 찌르는 악취, 그리고 곰팡이를 없애려고 매일 씻고 닦습니다.
01:53물에 잠긴 집은 확인되는 것만 2,300채가 넘습니다.
01:59복구도 복구지만 피해 주민을 더 지치게 하는 건 다름 아닌 더위입니다.
02:10지하 전기 설비가 죄다 잠기는 바람에 일부 지역은 물과 전기마저 끊기면서
02:16수해 주민들 고통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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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지하 전기 설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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