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예측도 대응도 쉽지 않은 거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앞으로 우리나라에 닥칠 수 있을 텐데요.
00:08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순간인 것 같습니다.
00:11하늘에서 본 어제 거제의 모습을 공국진 기자가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00:18푸른빛을 자랑하던 옥포 앞바다.
00:21흙탕물이 흘러들면서 누렇게 변했습니다.
00:24부득가 도로는 진흙에 묻혀 어디가 차선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00:32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에도 흙탕물이 거세게 흐릅니다.
00:37천변도로엔 수마를 피하지 못한 차량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00:43시민들이 이용하던 산책로도 진흙밭이 됐고 인적은 뚝 끊겼습니다.
00:50중장비가 걷어내지만 갈 길은 멀어 보입니다.
00:54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버스도 정상화되면서 버스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01:01여전히 주차장에 남아있는 황토물은 어제 집중호우의 위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01:08통제 중인 도로를 좀 더 가까이 가봤습니다.
01:12도로 곳곳은 폭격을 맞은 듯 부서졌고
01:15아스팔트 잔해의 어른 주먹보다 큰 돌들이 뒤엉켰습니다.
01:20주인을 잃은 침수된 차량들은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01:26관광객들이 즐겨찼던 해수욕장도 엉망이 됐습니다.
01:31인적이 끊긴 백사장엔 나뭇가지에 온갖 쓰레기가 한가득입니다.
01:36즐거움을 더해줬던 물놀이 시설도 모두 망가졌습니다.
01:41해변에 떠밀려온 시설들이 백사장의 나뒹굽니다.
01:46하늘에서 바라본 거제의 모습은 너무나 참혹했습니다.
01:51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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