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하며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00:06이르면 올 가을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00:10특히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18이번에는 국제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22권중기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당장 올 가을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을 추진한다고요?
00:28그렇습니다. 미국 월스트리저널이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입니다.
00:34올 가을에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백악관 참모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겁니다.
00:42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00:47집권 1기 때 벌였던 파격적인 외교를 재개하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00:52특히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가 김정은과 재회하는 무대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01:01다음 아시아 순방기간에 김 위원장과 대면 회담을 갖는 방안을 물밑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01:10다만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공식적인 계획이 수립된 건 아니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01:16앞서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다시 만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01:24어제 백악관에서의 발언 내용 들어보시죠.
01:54트럼프 대통령은 상당히 적극적인데 관련해서 아직 북한의 반응이 나오진 않았죠?
02:00네 북한 반응은 아직 없습니다.
02:02월스트리트저널은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가 취재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고 북한 측의 공식 반응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02:10북한은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 발표 이후에도 여전히 자위권을 내세우며 위협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02:18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한미연합훈련을 침략 전쟁 연습이라고 표현하며 강력한 대응을 경고한 겁니다.
02:25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의 대화 재개를 희망하지만 전문가들과 일부 당국자들은 큰 진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02:35트럼프 1기 때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핵전력은 더 강화됐고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도 커져 북한을 설득할 여지가 줄어들었다는
02:47겁니다.
02:48그러면서 북한과의 성급하고 부실한 합의는 결국 한국과 같은 영내 동맹국과의 관계에 해가 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02:56이와 함께 한미연합훈련 축소와 김정은과의 대화 추진이 수렁에 빠진 이란 전쟁에서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3:07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대형 이벤트로 다른 외교적 성과를 찾는 거라고
03:18지적했습니다.
03:19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권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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