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니요, 전시사에서 끌려
00:03오케이, 네이놈
00:05전한 놈이놈 주제에 감히 우리가 정한 새 능자리가
00:09최악의 흉지라 망원을 짓거렸다는 것이냐
00:13네 놈이 말하는 그 명당이라는 게 대체 어디란 말이냐
00:17마전현 북쪽의 땅과 장단현 북쪽의 땅이
00:23산과 물의 형세가 태조대원
00:27헌 원흥보다 헌신
00:31훌륭합니다
00:32아니, 저놈이 계속 헛소리를 해대는구나
00:34전하, 목효지가 말한 곳이 진짜 명당인지
00:40풍수학자를 보내 직접 보고 오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01:09정말 저자의 말을 믿겠다는 것이오
01:15정신들 차리시오!
01:19목효지 저놈은 한쪽 눈이 먼 장님이오
01:24풍수가들도 꺼려하는 상스럽지 못하고 불길한 자인 것을
01:30어찌 조정의 대신들이 저런 천한자의 가머니 설에 속아
01:35놀아나고 있단 말이오
01:39세종대왕께서도
01:40세종대왕께서도
01:41생전에 당신의 무덤은 헌능 옆으로 하나 정하셨고
01:45형님 선왕전하께서도
01:47살아생전 그곳을 보시고
01:50그 땅에 묻히고 싶다 유지를 남기셨소
01:54그런데도
01:55그 땅이 흉지란 말이오
02:01전하!
02:03목효지 이놈은 근본이 천한 듯어 눈까지 먼 자인데
02:06감히 북위를 탐해 글을 올렸으니
02:09군장 백대를 치고
02:11평생 변방의 노비로 유배를 보내
02:14영원토록 격리해야 마땅합니다
02:17전하!
02:19억울하옵니다 전하!
02:21소인의 말을 믿어줘시옵소서!
02:24그곳은
02:27주의야
02:28극의 탕이없이다 전하!
02:33주워라!
02:35상장 전해를 끌어내거라!
02:39수왕대군은
02:40목효지가 다른 마음을 품고
02:43임금에게 문중의 능자리에 대해 함부로 고했으니
02:48벌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02:51주약객관
02:53주인은 약해지고
02:55극은 강해지는 영웅이라
02:58대체 극이 누구란 말인건
03:07전하!
03:08아무리 춘추가 미령하시다고는 하나
03:11저런 시정자 빼의 말에 흔들려서야
03:14어찌 이 나라의 군주가 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03:18숙부
03:20헌데 전하에겐 이 숙부가 있으니 염려치 마시옵소서
03:25앞으로 껄 안팎으로 일어나는 어지러운 일들은
03:29모두 이 숙부가 알아서 살피겠사옵니다
03:40아참
03:43앞으로 도승진은 전하에게 들던 한순간도 비워서는 안될 것이야
03:49알았나?
03:52예, 대본
03:54명대로 하겠나이다
04:00수고하게
04:11예, 대본
04:12언제부터 숙부와 도승진이
04:15껄 안팎으로 일어나는 어지러운 일들은
04:18모두 이 숙부가 알아서 살피겠사옵니다
04:22앞으로 도승진은
04:24전하에게 들던 한순간도 비워서는 안될 것이야
04:27예, 대본
04:445월 6일
04:46공천사
04:47공작제?
04:515월 6일이면 아바마마가 위독하던 때였는데
04:55어찌 도승지가 궁이 없었던 말인가
05:01도승지가 제정신인게입니까?
05:05추상께서 아직 위독하시거나
05:07어찌 궁을 비었단 말이오
05:09그러게 말입니다
05:10지금 시국이 어느 때인데
05:12대체 도승진은 어딜 간게입니까?
05:16수양대군과 함께
05:17흥천사로 공작제를 올리러 갔다 합니다
05:19뭐요? 수양대군가요?
05:23아니 왜 수양대군이 도승진을 데려갔단 말이오?
05:25도승진은 전하의 곁을 지켜야 하는 것이 마땅하거늘
05:28당장 흥천사로 가서 도승진을 불러와야겠습니다
05:35당장 흥천사로 가서 도승진에게 전화하라
05:38예
05:52당장 흥천사
05:53삼가 비옵니다
05:55부디 전하의 병환을 거두어주시옵소서
06:00종사와 백성이
06:02아직 전하를 기다리고 있사옵니다
06:13대군 왕아
06:15대군 왕아
06:17궁궐에서 급한 전갈이와 싸웁니다
06:20신은 먼저 입궐하겠습니다
06:22어서 가보시오
06:25전하의 곁을
06:27한시도 비오서는 아니됩니다
06:29혹
06:30작은 변화라도 생기면
06:33지체 말고
06:34내게 바로 알리세요 도승진
06:36대군 왕아
06:38대군 왕아
06:56각별히 전하의 안의를 살피라
06:59수양대군께서 그리 전하라 하셨네
07:02예 도승진 왕아
07:05이보시오 도승진 대가
07:10지금 이게 무슨 짓이오
07:14수양대군께서 전하의 병환을 염려하시오
07:17친히 공작제를 울리셨다네
07:20나 또한 그 뜻을 받들었을 뿐이고
07:23무엇이 문제인가
07:25대감이 뜻을 받들 사람은 수양대군이 아니라 전하요
07:29나도 그리 생각하네
07:31하여 전하의 병환에 대한 모든 일들은
07:35대군들의 뜻을 아래여 시행하고 있으니
07:37그 명을 받던 것 또한
07:39도승진의 소임이겠지
07:41이보시오 도승진
07:43하여 수양대군께서
07:45전하의 곁을 한시도 비워서는
07:48아니 된다 말씀하셨네
07:49난 그 명을 따르러 가야겠네 말
07:52언제부터 대군의 분부를
07:54전하의 명처럼 받들게 된 것이오
08:03난 그저
08:04도정을 위해 움직일 뿐이다
08:15도승진 내 이놈
08:17조정을 위한 건지
08:19대군을 위한 건지
08:20반드시 드러날 것이다
08:29설마 숙군님이?
08:33의서를 찾고 계셨군요
08:35너무 늦게까지 책을 보는 것은 좋지 않으니
08:39옥체를 먼저 보존하세요
08:43아바마마 이미 알고 계셨던 겁니까?
08:49경들은
08:51와인이 가장 믿는 사람들이다
08:55혹여
08:56훗날에 내가 없더라도
08:59이 아이를
09:02경들에게 부탁하노라
09:07문종은 죽기 전
09:09지편전 신하들을 불러
09:11단종을 잘 부탁한다고 하였습니다
09:13문종은
09:15자식의 위태로운 앞날을
09:17예상했던 건가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