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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서울 청계천에서 음주나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최근 청계천에서 각종 질서 문란 행위가 잇따르자 청계광장부터 중랑천 합류부까지 약 8.12㎞ 구간을 금연·금주 구역으로 지정하고 연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청계천에서는 음주와 흡연을 비롯해 입수, 취사, 노숙, 방뇨, 반려동물 출입 등이 금지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반해도 과태료를 부과할 법적 근거가 없어 사실상 계도에 그쳐왔습니다.

서울시는 청계천을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금주 구역으로 지정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해 관할 자치구 단속원이 직접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과태료는 10만원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속 대상은 시민들이 실제로 내려가 이용하는 청계천 산책로 일대로, 청계천과 맞닿은 상부 도로나 보도는 제외됩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청계천에서 잇따른 민폐·질서 문란 행위가 논란이 된 데 따른 것입니다.

시민들이 던진 ‘행운의 동전’을 중년 남녀가 무단으로 가져가는 모습이 공개됐고, 해당 동전이 서울장학재단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등을 통해 어린이 교육 지원에 사용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커졌습니다.

청계천에서 목욕을 하는 여성의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되는 등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례도 이어졌습니다.

서울시는 문제 발생 구역에 전담인력을 배치한 데 이어 과태료 부과 근거까지 마련해 청계천의 질서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앞서 여러 논란과 관련해 "청계천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서울의 대표 휴식공간인 만큼 일부의 불법·민폐 행위로 다수의 이용객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 된다"며 "문제 발생 구역에 전담인력을 배치한 데 이어 과태료 부과 등 실효성 있는 제재 근거를 조속히 마련해 쾌적하고 안전한 청계천 이용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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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올해 하반기부터 서울 청계천에서 음주나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전망입니다.
00:07혈시는 최근 청계천에서 각종 질서문란 행위가 잇따르자 청계광장부터 중랑천 합류부까지 약 8.12km 구간을 금연금주구역으로 지정하고 연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00:18추진하고 있습니다.
00:20현재도 청계천에서는 음주와 흡연을 비롯해 입수, 취사, 노숙, 방뇨, 반려동물 출입 등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00:27하지만 이를 위반해도 과태료를 부과할 법적 근거가 없어 사실상 계도에 그쳐왔습니다.
00:33서울시는 청계천을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금주구역으로 지정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해 관할자치구 단속원이 직접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00:45과태료는 10만원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00:48단속 대상은 시민들이 실제로 내려가 이용하는 청계천 산책로 일대로 청계천과 맞닿은 상구도로나 보도는 제외됩니다.
00:56이번 조치는 최근 청계천에서 잇따른 민폐질서 문란 행위가 논란이 된다는 것입니다.
01:02시민들이 던진 행운의 동전을 중년 남녀가 무단으로 가져가는 모습이 공개됐고,
01:07해당 동전이 서울장학재단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등을 통해 어린이 교육지원에 사용된다는 사실이 알려주면서 비판이 커졌습니다.
01:14청계천에서 목욕을 하는 여성의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되는 등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례도 이어졌습니다.
01:22서울시는 문제 발생 구역에 전담 인력을 배치한 데 이어 과태료 부과 근거까지 마련해 청계천의 질서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01:30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앞서 여러 논란과 관련해
01:35청계천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서울의 대표 휴식 공간인 만큼
01:39일부의 불법 민폐 행위로 다수의 이용객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 된다며
01:43문제 발생 구역에 전담 인력을 배치한 데 이어 과태료 부과 등 실효성 있는 제재 근거를 조속히 마련해
01:49쾌적하고 안전한 청계천 이용 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01:54감사합니다.
01:5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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