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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는 유일한 존재는 미군뿐이라며 현재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미군의 해상봉쇄가 해제돼야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 있다고 주장했는데 사실입니까?

[기자]
지난달 종전 양해각서 파기 이후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다시 폐쇄된 상태인데요.

이곳 시간으로 오늘 낮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도 많은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며 현재 해협이 개방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100% 통제하고 있는 유일한 존재는 미군이고, 미군은 이란으로 가기 위해 해협에 진입하는 선박만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우리는 많은 선박들을 통과시키고 있습니다. 지금은 열려 있습니다. 지금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있는 유일한 존재는 미 해군입니다. 우리는 완벽하게 작동해 온 봉쇄망을 구축해 놓았습니다.]

또 이란이 해협에서 기뢰를 투하하고 문제를 일으킬 수는 있겠지만, 이란은 완전히 파산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협상 대표들이 전쟁 피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자신도 마찬가지로 이란에 배상금을 요구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이 발언도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은 미국이 준 피해에 대해 돈을 요구했습니다. 저는 좋은 생각이라고 했죠. 우리도 이란이 50년 동안 준 피해에 대해 돈을 요구할 겁니다. 그러니 배상해야 할 피해가 있다면, 이란이 그 배상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란에서 살해된 5만2천 명의 시위대와 전쟁 기간 숨진 사람들에 대해서도 배상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2000년 예멘에서 일어난 미 해군 구축함 콜함 폭탄 테러에 대해서도 이란이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로이터는 이 테러의 배후는 이란이 아니라 알카에다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늘 발언은 이란의 전쟁 피해 배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군사 공격이 여전히 선택지로 남아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원한다면 그럴 능력이 있다면서도 곧 알게 될 거라고만 말했습니다.


이란은 ...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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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는 유일한 존재는 미국뿐이라며 현재 해협이 열려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0:08이란은 미군의 해상 봉쇄가 해제돼야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00:14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성희 특파원.
00:16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 있다고 주장했는데 사실입니까?
00:23지난달 종전 양해각서 파기 이후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다시 폐쇄된 상태인데요.
00:28이곳 시간 안으로 오늘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언제쯤 개방될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00:35지금도 많은 선박이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0:38호르무즈 해협을 100% 통제하고 있는 유일한 존재는 미군뿐이고
00:42미군이 이란으로 가기 위해 해협에 진입하는 선박만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00:47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01:04또 이란이 해협에서 기뢰를 투하하고 문제를 일으킬 수는 있겠지만
01:08이란은 완전히 파산한 상태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01:12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협상 대표들이 전쟁 피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01:16자신도 마찬가지로 이란에 배상금을 요구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01:20이 발언도 들어보시죠.
01:40또 이란에서 살해된 5만 2천 명의 시위대와 전쟁 기간 숨진 사람들에 대해서도
01:45배상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48지난 2000년 예멘에서 일어난 미 해군 구축함, 코람 폭탄 테러에 대해서도
01:53이란이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01:55로이터통신은 이 테러의 배우는 이란이 아니라 알카에다로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02:00트럼프 대통령의 배상 요구 발언은 이란의 전쟁 피해 배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02:07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군사 공격이 여전히 선택지로 남아 있느냐는 질문에는
02:11우리가 원한다면 그럴 능력이 있다면서도 곧 알게 될 거라고만 말했습니다.
02:18네, 그런데 이란은 미국이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호르무제협을 열지 않겠다고 밝혔죠.
02:27그렇습니다.
02:28에스마일 바가의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이란의 조건을 수용할 때까지
02:32호르무제협을 재개방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02:35특히 6개의 조건 가운데 미국이 이란 해상 봉쇄를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02:40들어보시죠.
03:11오늘도 모즈타바가 매우 건강하다며 건재함을 강조했습니다.
03:15마수도 폐지시키한 이란 대통령은 모즈타바 하메네이와 7시간 동안 면담을 했고
03:20여러 지침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03:22이란 제재로 인한 문제, 또 국민의 생계와 고용 문제 등을 논의했다면서
03:26모즈타바 최고 지도자가 이란 국민의 단결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03:31이란 국영매체는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군 총참모장, 또 이슬람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등
03:37군 지휘부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습니다.
03:41전쟁 장기화로 이란 국민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03:44최고 지도자 위독설로 인한 이란 국민의 불안을 가라앉히고
03:48결속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03:51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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