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반도를 덮었던 열놈이 깨지면서 극한 더위는 꺾였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강한 더위가 머무르고 있습니다.
00:06중국과 일본 주변의 태풍 두 개가 앞으로 날씨의 변수입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장하영 기자, 극한 더위에 익숙해져서인지 어제부터는 꽤 견딜만해진 것 같습니다.
00:18하지만 실제 기온은 평년보다 더운 수준이죠?
00:22네, 상대적으로 더위를 덜 체감하는 것뿐이지 오늘도 무척 덥습니다.
00:26오후 2시 40분 현재 서울 기온 34.1도인데 평년보다 2도 정도 높은 수준입니다.
00:34강원과 경북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1도에서 4도 정도 높은 기온 보이고 있습니다.
00:41오후 2시 기준 우리나라 최고 기온을 색깔로 나타냈습니다.
00:45지난주에 비해 붉은 기온이 확실히 사라졌습니다.
00:48경기 양주시 가남리가 36도로 전국에서 가장 덥고 전북 전주 공식 기온이 34.5도 기록했습니다.
00:57전주에는 폭염 경보가 발령 중이고요.
01:00경기 북부를 제외한 수도권, 강원 동해안과 내륙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01:08극한 더위에서 벗어난 건 한반도를 덮었던 이중 열돔이 잠깐 흐트러졌기 때문입니다.
01:14우리나라는 7월 말부터 지난주까지 대기 상층의 티베트 고기압, 또 하층의 북태평양 고기압 이렇게 이중 열돔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01:24그런데 어제부터 티베트 고기압은 서쪽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은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뜨겁고 습한 공기가 한결 누그러졌습니다.
01:34우리나라 주변에 태풍도 여러 개가 발달해 있던데 앞으로 비가 올까요?
01:38네, 현재 진행 중인 태풍은 13호 돌핀과 15호 찬홈, 16호 페이로우 이렇게 3개입니다.
01:47이 중 지켜봐야 할 태풍은 13호와 15호입니다.
01:50지난달 27일에 발생한 13호 태풍 돌핀은 아주 천천히 서쪽으로 움직여 어젯밤에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했습니다.
01:59강도 2를 유지하고 있는데 세력이 약화한 뒤 남은 비구름이 다음 주 중반에 우리나라로 방향을 틀어 서해에 비를 뿌릴 수 있습니다.
02:0815호 태풍 찬홈은 돌핀보다는 세력이 약하지만 일본을 관통해 우리나라로 돌진해 돌핀보다 빠른 시일에 우리나라 동해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02:19내일쯤 일본에 상륙하고, 글피인 13일부터는 독도가 열대저압부의 세력권에 둡니다.
02:26두 태풍의 현재 경로와 세력이 약화한 뒤의 상황, 이 둘 모두 우리나라 대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02:32태풍 경로를 예의주시하면서 비피해와 더위피해 모두 대비해야겠습니다.
02:38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02:41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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