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문제에 로우키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00:07이란은 새 외교안보수장의 초강경파 레자이 이슬람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을 임명했습니다.
00:14국제부 연결에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7김잔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로우키 발언부터 짚어볼까요?
00:20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의 통화에서 이란 문제에 대해 로우키, 즉 절제된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30또 이란과 부분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0:36이란은 막대한 인플레이션과 재정난을 겪고 있고 군인들에게 급여도 제때 지급할 수 없을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0:45또 미국이 이란 해상 봉쇄가 이란 정권의 경제 위기를 더 악화시켰다고도 주장했습니다.
00:52이에 대해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분간 강력한 군사 작전보다는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01:01무력 충돌 수위를 낮추고 이란의 경제적 고사를 기다리는 장기적 경제 압박 전략으로의 선회를 의미한다는 겁니다.
01:08추가 폭격은 비용과 위험만 늘릴 수 있으니 이젠 경제적으로 압박해 협상장으로 끌어내겠다는 계산입니다.
01:16하지만 이란도 똑같이 시간은 우리 편이라며 조금 더 버티면 미국이 협상 조건을 더 낮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게 함정입니다.
01:24AP통신은 이란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은 맞지만 호르무즈 해업이라는 엄청난 레버리지를 가진 만큼 최종 합의를 하려면 트럼프 대통령도 뭔가를 양보해야 할
01:34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01:38그리고 이란이 최상위 안보기구 수장에 모호센 레자이 전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을 임명했다고요?
01:45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에 모호센 레자이 전 이슬람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이 임명됐다고 전했습니다.
01:55모즈타바의 군사고문이자 전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이었던 레자이가 이란 최상위 안보기구인 최고국가안보회의의 강력한 수장이 된 겁니다.
02:05혁명수비대 초기 구성원이자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혁명수비대를 이끌었던 레자이는 이란 내부 강경파 중에서도 초강경파로 꼽힙니다.
02:16미국과 전쟁 중에도 호르무즈 해업의 완전한 통제, 미국과의 전면전을 주장해 왔습니다.
02:22외신들은 이란이 양보 없는 비타협 노선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며 강경파 체제의 공구화와 대미협상 국면에서 주도권 강화로 평가했습니다.
02:32파이낸셜 타임즈는 이번 인사가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을 두고 막바지 협상 중에 이뤄진 점에 주목하고 이란이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
02:41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02:43이란은 최근 미국의 피해보상이 선행되지 않으면 호르무즈 재개방은 없다고 주장했는데 레자이가 외교안보수장인 만큼 앞으로 타협은 없다는 겁니다.
02:52뉴욕타임즈는 전문가를 인용해 이번 임명이 미국과의 협상을 주도해온 갈리바프 의회의장에 대한 견제체계 일환이라며 이란 정권의 강경파가 우위를 점하게 되는 것이라고
03:04보도했습니다.
03:05로이소 통신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가 레자이 체제로 구축되면서 기존 강경한 입장과 요구가 단기간 내 완화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습니다.
03:15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재한디입니다.
03:17김재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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