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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사건 부실수사 논란으로 거듭 고개를 숙인 경찰은 지난달, 전국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경찰관 가족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습니다.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이 사건 관계인인 경찰관이 최근 3년 안에 해당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관서에서 근무한 경우가 117건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유형과 조치 현황은 국회에 따로 제출한 자료를 통해서야 드러났습니다.

먼저 117건 가운데 경찰관 가족이 피의자·피혐의자로서 직접 수사 대상이 된 사건은 45건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는 경찰관 가족이 수사나 조사를 요청한 사건들인데, 두 경우 모두 대부분 일선 경찰서에 배당됐습니다.

117건 가운데 경찰이 감찰 조사를 진행한 사건은 단 1건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경찰은 최근 10년 동안 경찰관이 가족 사건 처리에 개입해 감찰받은 사례들을 모두 제출할 것을 요구받자, '별도로 관리하지 않은 자료라 없다'고 답했습니다.

조직 차원의 관리 미비가 재차 확인된 대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관들이 스스로 이해관계 등을 고려해 사건 수사에서 빠진 경우는 전수조사에서 확인된 117건에 비해 턱없이 적었습니다.

수사 공정성 제고를 위해 '가족 사건' 117건 가운데 44건을 이미 다른 경찰관서로 보낸 경찰은 다음 달부터 같은 조치를 전면 시행할 방침입니다.

가족 사건을 사전에 확인해 다른 관서로 이송하는 '상피제'를 도입하는 건데, 경찰에 대한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볼 문제입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편집ㅣ임종문
디자인ㅣ김유영
자료제공ㅣ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실
자막뉴스ㅣ 정윤주 박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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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경찰 수사 내부 비리 근절 및 민주적 통제 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입니다.
00:09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 논란으로 거듭 고개를 숙인 경찰은 지난달 전국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경찰관 가족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습니다.
00:19배우자나 직계 좀비소기 사건 관계인인 경찰관이 최근 3년 안에 해당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관서에서 근무한 경우가 117건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00:33구체적인 유형과 조치 현황은 국회에 따로 제출한 자료를 통해서야 드러났습니다.
00:40먼저 117건 가운데 경찰관 가족이 피의자, 피 혐의자로서 직접 수사 대상이 된 사건은 45건으로 파악됐습니다.
00:49나머지는 경찰관 가족이 수사나 조사를 요청한 사건들인데 두 경우 모두 대부분 일선 경찰서에 배당됐습니다.
00:57117건 가운데 경찰이 감찰 조사를 진행한 사건은 단 한 건이었습니다.
01:04무엇보다 경찰은 최근 10년 동안 경찰관이 가족 사건 처리에 개입해 감찰받은 사례들을 모두 제출할 것을 요구받자 별도로 관리하지 않은 자료라
01:14없다고 답했습니다.
01:15조직 차원의 관리 미비가 재차 확인된 대목입니다.
01:21이런 상황에서 경찰관들이 스스로 이해관계 등을 고려해 사건 수사에서 빠진 경우는 전수조사에서 확인된 117건에 비해 턱없이 적었습니다.
01:31수사 공정성 재고를 위해 가족사건 117건 가운데 44건을 이미 다른 경찰관서로 보낸 경찰은 다음 달부터 같은 조치를 전면 시행할 방침입니다.
01:44가족사건을 사전에 확인해 다른 관서로 이송하는 상피제를 도입하는 건데 경찰에 대한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볼 문제입니다.
01:54YTN 송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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