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4대 기획사들이 정부와 함께 매년 K-POP을 아우르는 K-컬처 시상식과 축제를 열겠다고 알리며 팬덤 산업을 핵심 요소로 내세웠습니다.
00:12왜 유독 K-POP 산업에서 팬덤이 주목받는지, 기대와 함께 제기되는 과제는 뭔지 송재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00:23오늘날 K-POP이 판매하는 건 노래만이 아닙니다.
00:26신곡 발매와 동시에 이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형 행사가 열리는 게 자연스러워졌고
00:39국내 활동을 마치면 대륙을 넘나드는 콘서트 투어에 나서는 게 낯설지 않은 콤백 문법이 됐습니다.
00:47당장 이번 달에만 스트레이키즈와 에스파, 빅뱅, 코르티스 등 다양한 K-POP 그룹이 월드투어를 둡니다.
00:54노래라는 단일 콘텐츠가 대중음악 산업을 주도하는 건 옛말이 된 지금.
01:01달라진 시대의 중심에는 찾아가고 경험하고 소비하는 팬들이 있습니다.
01:06제 친구들이 러시아에서 넘어가서 콘서트 하루이라도 보기 위해서 한국에서 왔습니다.
01:15블랙핑크 데드라인 컴백 리스닝 파티를 구경하러 왔습니다.
01:21실제 국내 최대 규모 K-POP 기획사도 음반이나 음원 매출에 비중은 줄고 콘서트나 팬미팅, 굿즈 매출은 빠르게 늘면서
01:30아티스트와 맞닿을 수 있는 경험에 유독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K-POP 팬덤을 조명하는 보고서가 해외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01:40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내년 12월부터 매년 K-POP을 아우르는 K-컬처 시상식과 축제를 열겠다고 발표하면서
01:51팬과 현상을 합친 페노메논이라는 이름을 내건 이유입니다.
01:57K-POP의 본고장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팬덤 산업을 중심에 두고
02:02시상 대상도 가수가 아니라 1년 동안 가장 뜨거웠던 팬덤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02:08K-POP 가수들의 공연 및 전 세계 최고의 가수들의 공연을 함께 유치해서
02:14일단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팬덤 산업으로서의 이니셔티브를 쥐고 가기 위해서 시상식을 하는 거죠.
02:25행사 기간 곳곳에서 다양한 K-컬처를 알린 뒤
02:28이를 기반으로 2028년 5월부터는 매년 미국 LA에서 한국판 토텔라 축제도 열겠다는 구상인데
02:36업계에서는 기재와 함께 다양한 시선도 제기됩니다.
02:41팬덤 간 경쟁으로 과소비를 부추길 우려는 없는지
02:45주최 측 의도대로 중소기획사 소속 K-POP 가수 등
02:49생태계 전반이 고르게 조명될지 지켜볼 부분입니다.
02:534대 기획사 주도 행사라 해도 정부가 뒷받침하는 구조인 만큼
02:58지원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것도 과제입니다.
03:03정부가 K-POP을 주도해서 무엇을 하고 있다는
03:06글쎄 그거는 저도 좀 아닌 것 같고요.
03:11열심히 잘 지원하고 도와드리는 일이 정부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03:14무엇보다 K-컬처를 대표하는 연간 행사로 성장하기 위해선
03:19국내 대형 공연장 확충이 절실해 보입니다.
03:23YTN 송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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