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국의 전통사찰인 구례화음사에서 이색음악회가 열렸습니다.
00:06모기장 안에서 뮤지컬과 다양한 공연을 즐기는 여름밤 문화행사인데
00:11접수신청 20초 만에 500여석이 매진됐습니다.
00:15오선열 기자입니다.
00:19민족의 영산 지리산의 자연과 천년고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구례화음사입니다.
00:25땅꺼미가 내린 한여름의 밤, 형형색색 불빛이 하나둘 켜지고 차분한 음악이 울려 퍼집니다.
00:39화음사 마당엔 모기장 200여 동이 늘어선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집니다.
00:44숲속을 거니는 듯한 편안한 음악에 이따금 불어오는 선선한 산바람은 마음속까지 시원하게 적셔줍니다.
00:51모기장 안에서 음악회 자체를 본다는 것을 처음 저는 보는데
00:57어떨지 너무 궁금해서 신청해봤는데 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
01:02고즈넉한 산사에서 열리는 화음사 모기장 영화 음악회는
01:06지난 2021년에 시작해 올해 6회 차를 맞았습니다.
01:11올해는 애니메이션과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명곡들의 공연이 10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01:16한여름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 잡으면서 모기장 객석 등 500여 석은 온라인 접수 20초 만에 매진됐습니다.
01:25애약이 생각보다 어렵기는 했었었는데
01:2810초만에 차버렸대요.
01:30그래도 열심히 해서 올 수 있어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01:36날씨가 밤이 좀 더 좋아요.
01:38왜냐하면 모기가 좀 더 없는 것 같고
01:41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01:45천년고찰에서 즐기는 이색음악회가 여름밤에 무더위를 날려주고 있습니다.
01:51YTN 오선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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