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너무 더우니 집에만 있으라는 건 냉방 제품을 잘 사용할 때 얘기입니다.
00:0538도를 넘는 극한 폭염일 때는 자택에서 발생하는 온열 환자 비율이 오히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0:13이정미 기자입니다.
00:16햇볕이 내리쬐는 한낮.
00:19직사광선이 강한 만큼 극한 폭염에 밖에 있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험합니다.
00:25무더위 속에 작업하는 건 더더욱 금물입니다.
00:30낮에는 일을 잘 안 하거든요. 너무 더워서.
00:35최근 15년 동안 발생한 온열 질환자의 3분의 1 가까이가 실외 작업장에서 나왔고
00:41눈밭에서 일하다 쓰러진 경우가 뒤를 이었습니다.
00:45하지만 집 안 역시 덥다면 밖과 다를 게 없습니다.
00:50여기 온도가 진짜 안 말로 물 이렇게 떠놓잖아.
00:54기포가 안에서 생겨. 열기. 그 정도로 뜨겁죠.
01:00건물 자체가.
01:01그게 마음껏 틀기는 좀 어려운 상황.
01:03어렵죠.
01:05일 최고 기온이 38도 미만일 때는 온열 질환자 대부분이 바깥에서 발생했지만
01:1138도가 넘어가면 자택 환자의 비율이 2배 껑충 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17극한 폭염이면 실외 작업은 그나마 자제하는데 쪽방총 같은 실내에서는 여전히 문제가 발생하는 겁니다.
01:26실제로 일본에서는 일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어섰던 지난달 닷새 동안 온열 질환자 발생 장소 1위가 집이었습니다.
01:34프랑스에선 폭염 절정기에 자택 사망자가 2배 가까이 늘기도 했습니다.
01:40냉방이 어려운 처지에 계신 분들 특히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 위주로 피해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01:48정부는 집에서 냉방이 어려울 경우에는 반드시 곳곳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에 머물고
01:53홀로 계신 어르신에겐 수시로 안부 전화를 걸어 내부 온도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01:59YTN 이정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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