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의 13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찜통더위에 밤잠 설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00:06늦은 밤에도 야외 수영장과 영화관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00:12안동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00:18가파른 미끄럼틀을 타고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아이들.
00:23수영장에 풍덩 빠지는 순간 찌는 듯한 더위도 금세 사라집니다.
00:27그런데 낮에는 너무 더우니까 오히려 움직이기가 쉽지 않고 그래서 저녁 먹고 아들하고 아들 친구들 같이 나왔는데 너무 즐거워하고요.
00:36친구랑 저 물 뿌리고 그다음에 슬라이드 하는 게 가장 재밌었어요.
00:41워터 슬라이드요.
00:43워터 슬라이드.
00:44도심 한복판에 마련된 야외 수영장은 늦은 저녁에도 시민들로 북적했습니다.
00:51무더위에 지치기는 어른들도 마찬가지.
00:54수영장에서만큼은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열기를 식힙니다.
01:00너무 더워서 집에 가고 싶었는데 막상 물에 들어오니까 오늘이 폭염인 것도 모르고 너무 시원하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01:10밤까지 이어지는 더위에 서늘한 실내를 찾는 시민들도 많습니다.
01:15특히 영화관과 음식점이 함께 있는 복합 쇼핑몰은 인기 만점입니다.
01:20일단 시원하고 그리고 밖에 안 나가도 밥도 먹고 카페도 가고 다 할 수 있으니까 그냥 이 안에서 시간 가는 줄
01:27모른다.
01:29한 손에는 팝콘을 들고 영화 시간을 기다리는 시민들.
01:34시원한 액션 영화를 보며 더위까지 날려버릴 생각에 표정에는 설렘이 가득합니다.
01:39좀 바람도 쐬고 시원한 데도 좀 있고 하다가 스파이더맨 개봉했다고 해서 영화 보러 왔어요.
01:46모두 행복하세요. 무더위 잘 날려버리세요.
01:51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밤이었지만 시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열대야를 이겨냈습니다.
01:58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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