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연일 폭염으로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는 녹조가 비상이라고 하는데요.
00:05김계수 기자, 그곳엔 조류경보가 발령됐다고요?
00:10저희 취재진이 오전부터 이곳 대청호 주변을 둘러봤는데요.
00:14곳곳이 초록색 물감을 풀어놓은 것처럼 초록빛으로 물들었습니다.
00:19또 바람이 불 때마다 짙은 녹조띠가 보이고 비린내와 흙냄새도 진동하고 있습니다.
00:25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 회남수역엔 조류경보 경계가 발령됐습니다.
00:30회남수역은 지난달 30일 기준 밀리리터당 세포수가 2만을 넘어섰습니다.
00:35최근 두 차례 연속 측정값을 기준으로 만세를 넘으면 경계경보가 발령되는데요.
00:41이 기준을 두 배 넘게 초과하고 있는 겁니다.
00:44무늬수역의 경우도 밀리리터당 세포수가 2천을 넘어서면서 관심 단계 바로 전까지 올라간 상태입니다.
00:50무늬와 추동수역의 수온 역시 29도와 28도를 기록하면서 30도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00:58조류 상황이 심각해지면 악취는 물론 수중에 있는 산수가 부족해지면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01:06청주시는 조류 증가에 따라 무늬취수탑의 조류독소와 냄새물질 등 13개 항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01:13또 고도 정수처리 시설의 운영을 강화해 독소를 제거하고 상수원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와 오염원 집중단속에 나선 상황입니다.
01:22금강류역 환경청도 녹조 발생이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녹조 제거 설비 등 방제 장비를 투입하고 오염 배출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01:32하지만 대청호 주변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낮 최고기온도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01:39이에 따라 유해 남조류의 증식도 활발해지면서 녹조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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