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국에 기록적인 폭염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하루 온열 질환자 수가 90명대로 하루 전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00:07특히 40도를 넘나드는 남부지방에서 인구 대비 환자 숫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요.
00:13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4염혜원 기자, 온열 질환자가 하루 사이 크게 늘었다고요?
00:18네, 질병관리청 집계 결과 어제 하루에만 전국에서 온열 질환자가 96명 발생했습니다.
00:25다행히 사망자는 늘지 않았습니다.
00:27지역별로 보면 역시 폭염이 심각한 남부지방에 환자가 많습니다.
00:32현재까지 누적 환자 수는 서울이 162명인데 경북은 190명, 경남이 175명, 전남, 광주는 169명으로 더 많습니다.
00:42지난달 30일까지는 인구가 많은 서울의 온열 질환자가 더 많았지만 이번 달 들면서 역전된 겁니다.
00:49경남의 인구가 서울의 3분의 1 수준인 점을 감안한다면 폭염 피해가 남부지방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00:58질병관리청의 온열 질환자 발생 예측 정보도 최고 수준인 4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01:044단계는 시도별로 19명 이상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될 때를 말하는데요.
01:10오늘은 전남과 경남, 울산, 부산, 대구, 경북 지역에 발효돼 있고 내일은 전북과 충북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01:19질병청은 오는 5일까지 전국적으로 4단계 수준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01:25논박과 같은 실외에서 전체의 78.8%가 넘는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실내 발생 비중도 21.2%로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01:36지난 5월 15일 집계 이래 어제까지 누적 환자는 1,889명, 사망자는 14명입니다.
01:45폭염과 가뭄이 심각한 상황인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대응 강도를 높였다고요?
01:52네, 행정안전부도 폭염 대응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했습니다.
01:58폭염으로 중대본 2단계가 가동된 건 지난 2023년 8월 이후 두 번째입니다.
02:03앞으로 사흘 동안 일 최고 체감기온 35도 이상인 특보구역이 108곳을 넘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격상된 겁니다.
02:13현재 남부지역은 폭염에 따른 가뭄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02:17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늘 경남 밀양시의 밀양댐이 저수율 33%로 가뭄 경계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02:26이에 따라 생활공업용수 가운데 일부를 밀양광과 낙동강물로 대체하고 농업용수는 경우에 따라서 아예 공급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37전남 장성군의 평림댐도 저수율 55%로 주의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02:43고용노동부도 물류센터와 건설 현장 등 취약사업장의 폭염 안전 조치를 집중 점검하고
02:49지식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오폐수 처리 시설 등의 밀폐 공간에서 작업을 중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02:57정부는 강수령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7억 5천만 원을
03:03폭염 피해가 심각한 남북권에는 구호사업비 1억 7천만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03:10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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