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에서는 오늘 검찰의 보안수사권 완전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법려권 주도로 법사위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00:09국민의힘은 야당이 들러리냐고 반발하면서 90일까지 추가 심사기간을 갖는 안건조정위를 신청했지만 내일 본회의 처리가 유력합니다.
00:19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21박희재 기자.
00:23네, 국회입니다.
00:24네, 일단 민주당은 내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 이런 입장인데요.
00:28법사위가 오전부터 열렸죠?
00:31네, 그렇습니다.
00:32법사위는 오전 10시 50분쯤 전체회의를 열고 검찰의 보안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을 상정했습니다.
00:40여야 공방이 한창 진행됐다가 지금은 잠시 정회됐는데요.
00:44개정안은 어젯밤 여권 주도로 소위 심사를 거치면서 보안수사 요구권이 구체화됐고 피해자 이의제기권을 확대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00:54국민의힘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00:56보안수사 요구권이 보안수사권을 대신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허구라면서 경찰이 지연시키면 사건이 표류할 거라고 비판했는데요.
01:06그러면서 90일까지 심사하는 안건조정위 구성을 신청했는데 의석수 비율상 전례와 같이 무력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01:14오후에 곧바로 안건조정위가 종료가 되면 범여권의 시간표대로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01:22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 법사위원들은 모든 경찰 수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검찰도 영장 청구권으로 수사에 깊숙이 협력할 수 있게
01:32했다고 반박하는 입장입니다.
01:34운영위원회에선 최장 330일이던 패스트트랙 안건 심사기한을 소관상임위 60일 그리고 법사위에서 30일 등 총 90일로 줄이는 국회법 개정안이 역시 여권 주도로
01:47통과됐습니다.
01:48곧 법사위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01:50형소법과 국회법 개정안 모두 법사위 문턱을 넘게 되면 내일부터 본회의에 상정될 거로 보입니다.
01:57국민의힘은 2박 3일에 걸친 필리버스터로 대응할 거로 전망됩니다.
02:04조정식 국회의장의 현직 대통령 연임개헌 발언 파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02:10조정식 의장이 직접 해명을 했죠?
02:14네, 그렇습니다.
02:15어제 조정식 국회의장이 현직 대통령 연임개헌과 관련한 기자 질의에 국민 선택의 문제라 답한 이후 야권 비판이 빗발쳤는데요.
02:24조 의장은 어젯밤 SNS에서 현직 대통령 연임은 개헌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명확히 했습니다.
02:31권력구조 개편 관련 개헌은 정치권 합의와 국민 선택이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한 건데 본의와 다르게 오해가 있었다는 건데요.
02:41국민의힘은 비겁한 말바꾸기라고 규정한 뒤 이재명 대통령 정무특보 출신인 조 의장이 현재 실정을 덮으려고 개헌 블랙홀을 던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02:52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에 국민의힘이 억지 주장의 정치적 공세를 하고 있다고 일축했는데요.
02:59전당대회 레이스가 한창인 당권 주자들도 여기에 가세했습니다.
03:03정창래 후보는 SNS에서 조 의장이 다시 한번 해명하고 필요하면 사과도 고려하면 어떻겠느냐고 적었고,
03:11송영길 후보도 오해의 소지가 있고 적절하지 않았다는 그런 입장을 냈습니다.
03:15이와 관련해 청와대의 입장도 잇따랐습니다.
03:18강훈식 비서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현행 헌법상 현직 대통령 연임을 포함한 개헌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고요.
03:27홍익표 정무수석은 국회의장실과 사전에 관련 소통을 한 적이 없고,
03:31이후 현행 헌법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의장실도 재확인했다고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03:38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혜재입니다.
03:40박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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