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공지능발 메모리 초호황 속에 SK하이닉스가 2분기 60조 5천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00:09최근 증권가에서 제기된 AI 버블 우려와 중국 메모리 기업의 위협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8박기원 기자, SK하이닉스 실적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00:22인공지능 시대 초호황을 맞은 SK하이닉스는 오늘 오전 지난 2분기 영업실적을 공개했습니다.
00:28하이닉스의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6배 넘게 불어난 60조 5,42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00:37단 한 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47조 2천억 원을 훌쩍 넘는 수익을 거둔 셈입니다.
00:442분기 매출액은 79조 3,1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7% 증가했습니다.
00:50이에 따른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76.3%로 나타났습니다.
00:55앞서 2분기 실적을 내놓은 마이크론의 영업이익률 81%보다는 낮았지만
01:00반도체 업계에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해온 TSMC의 영업이익률 60.3%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01:07SK하이닉스는 디램과 랜드플래시 모두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한 데다
01:11HBM과 AI 서버용 디램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리면서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8다만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앞서 증권가에서 전망한 63조 원 수준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01:26SK하이닉스의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98조 1,500억 원으로 집계됐고요.
01:31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31조 8,900억 원으로 나타나 단기 기준 첫 100조 원대를 기록을 세웠습니다.
01:40최근 들어서 인공지능발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정점을 지났다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는데 관련 입장도 나왔죠?
01:49네 그렇습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도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가 멈춰서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잇따랐습니다.
01:56특히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 센터 임대사업 진출과 효율이 높은 AI 칩의 등장으로 시장에서는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가 정점을 지났다는
02:06신호로 해석을 해왔습니다.
02:07그런데 SK하이닉스는 오히려 이런 상황이 AI의 활용도를 높이고 고객사의 수익성을 강화하는 과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02:15SK하이닉스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가 견조하게 이뤄지면서 실제 여전히 더 많은 메모리 공급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25반도체 생산 시설 투자로 인한 공급 과잉 우려에 대해선 실제 장비 투자와 생산은 고객 수요에 따라서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일축했습니다.
02:34하이닉스는 또 핵심 기업을 포함해 모두 10여 곳과 4년 장기 공급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02:41하이닉스 입장에서는 메모리 가격 하락에 대비한 중장기적인 사업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02:46빅테크 등 고객들 역시 장기적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02:54하이닉스는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 가속기에 탑재되는 고대역폭 메모리 HBM 5세대 모델을 주요 고객사에 양산 공급하기 시작했고
03:02수율과 품질도 이전 세대 제품 수준으로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03:06또 차세대 모델인 HBM4E 역시 주요 고객들에게 샘플 공급을 완료해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03:13지금까지 YTN 박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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