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 #2424
■ 진행 : 나경철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연일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을 기록할 거란전망도 나오는데요.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과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정말 더워도 너무 덥다, 이런 말이 절로 나오는 날씨인데 오늘도 전국에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죠?
[공항진]
그렇죠. 특히 남부지방에 계신 분들 아주 더울 거예요. 상암동도 여기 현재 YTN이 있는 상암동, 들어올 때 보니까 기온이 30.7도 현재 체감이 32도. 한 10시도 안 됐는데 기온이 이렇게 올라가 있고요. 오늘 밤새 열대야가 이어졌고 또 어제 기온이 크게 올랐잖아요. 어제 최고기온이 경남 양산이 39도 기록했고 그다음에 부산이 38.3도를 기록했는데 38~39도의 아주 경험해 보지 못한 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 남부지방에 계신 분올여름 견디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특히 영남지역에 계신 분들 더우실 거라고 하셨는데 왜 그런 건가요?
[박정호]
일단 올 장마하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올 장마가 조금 늦게 시작했죠? 늦게 시작하고 나서 장마구름이 주로 중부지방에 머물렀어요. 그래서 중부지방에는 300mm 넘는 비가 온 곳이 많았는데 남부지방은 100mm 정도 안팎에 머무른 곳이 많았고. 특히 지금 현재 아주 뜨거운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경남지방에는 강수량이 60~100mm 정도가 왔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한여름에 소나기 두세 차례 내릴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평년의 20% 정도 안팎밖에는 안 되니까 문제는 폭염도 폭염이지만 영남지방, 특히 경남지방 가뭄도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당분간 비 예보가 없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에요.
여름이야 당연히 더워야 여름이기는 하지만 극한폭염, 예상치를 넘어서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올여름이 대체 왜 이렇게 더운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요.
[공항진]
올여름이 더운 것은 최근 추세라고 보시면 되고요. 여름은 예전에는 더운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더운 정도가 이제는 상상을 벗어나는 정도까지. 그래서 기상청이 올해부터는 ... (중략)
YTN 김혜은 (henism@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607291011556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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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연일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을 기록할 거란전망도 나오는데요.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과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정말 더워도 너무 덥다, 이런 말이 절로 나오는 날씨인데 오늘도 전국에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죠?
[공항진]
그렇죠. 특히 남부지방에 계신 분들 아주 더울 거예요. 상암동도 여기 현재 YTN이 있는 상암동, 들어올 때 보니까 기온이 30.7도 현재 체감이 32도. 한 10시도 안 됐는데 기온이 이렇게 올라가 있고요. 오늘 밤새 열대야가 이어졌고 또 어제 기온이 크게 올랐잖아요. 어제 최고기온이 경남 양산이 39도 기록했고 그다음에 부산이 38.3도를 기록했는데 38~39도의 아주 경험해 보지 못한 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 남부지방에 계신 분올여름 견디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특히 영남지역에 계신 분들 더우실 거라고 하셨는데 왜 그런 건가요?
[박정호]
일단 올 장마하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올 장마가 조금 늦게 시작했죠? 늦게 시작하고 나서 장마구름이 주로 중부지방에 머물렀어요. 그래서 중부지방에는 300mm 넘는 비가 온 곳이 많았는데 남부지방은 100mm 정도 안팎에 머무른 곳이 많았고. 특히 지금 현재 아주 뜨거운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경남지방에는 강수량이 60~100mm 정도가 왔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한여름에 소나기 두세 차례 내릴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평년의 20% 정도 안팎밖에는 안 되니까 문제는 폭염도 폭염이지만 영남지방, 특히 경남지방 가뭄도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당분간 비 예보가 없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에요.
여름이야 당연히 더워야 여름이기는 하지만 극한폭염, 예상치를 넘어서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올여름이 대체 왜 이렇게 더운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요.
[공항진]
올여름이 더운 것은 최근 추세라고 보시면 되고요. 여름은 예전에는 더운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더운 정도가 이제는 상상을 벗어나는 정도까지. 그래서 기상청이 올해부터는 ... (중략)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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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연일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5올여름 역대급 폭염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00:09공항제인 YTN 재난자문위원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13어서 오십시오.
00:14안녕하세요.
00:15정말 더워도 너무 덥다 이런 말이 절로 나오는 그런 날씨인데
00:19오늘도 전국에 가마솥더위가 계속되죠?
00:22그렇죠. 특히 남부지방 계신 분들 아주 더 볼 거예요.
00:25상암동도 여기 현재 YTN에 있는 상암동 들어올 때 보니까
00:30기온이 30.7도 현재 최강이 32도 지금 한 10시도 안 됐는데 기온이 이렇게 올라가 있고요.
00:38오늘 밤새 열대야가 이어졌고 또 어제 기온이 크게 올랐잖아요.
00:45어제 최고 기온이 경남 양산이 39도 기록했고
00:49그다음에 부산의 금정에는 38.3도를 기록했는데
00:53이렇게 38도, 39도의 아주 경험해 보지 못한 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00:59특히 남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올여름 참 견디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01:03네. 특히 영남 지역에 계신 분들 특히 더우실 거라고 하셨는데
01:07왜 그런 건가요?
01:09일단은 올 장마하고 좀 연결이 돼 있어요.
01:12그러니까 올 장마가 조금 늦게 시작했죠?
01:16늦게 시작하고 나서 장마구름이 주로 중부지방에 머물렀어요.
01:20그래서 중부지방에는 300mm 넘는 비가 온 곳이 많았는데
01:23남부지방은 한 100mm 정도 안팎에 머문 곳이 많았고
01:27특히 지금 현재 아주 뜨거운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경남 지방에는
01:33강수량이 한 60mm 이상 정도, 60에서 한 100mm 정도 왔는데
01:37이 정도 수준이면 한여름에 소나기 한 두세 차례 내릴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01:42평년에 한 20% 정도 안팎밖에 안 되니까
01:46문제는 지금 폭염도 폭염이지만
01:49영남 지방, 특히 경남 지방 가문도 좀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01:54왜냐하면 현재 앞으로 당분간 비 예보가 없기 때문에
01:57좀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에요.
02:00여름이야 뭐 당연히 이제 더워야 여름이긴 하지만
02:03지금 뭐 극한 폭염과 예상치를 넘어서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02:08올여름이 대체 왜 이렇게 더운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요.
02:13올여름이 더운 것은 최근 이렇게 추세라고 보시면 되고요.
02:18여름은 이제 예전 여름이 당연히 덥다고 생각했지만
02:21그 더운 정도가 이제는 좀 상상을 좀 벗어나는 정도까지
02:25그래서 기상청이 올해부터 폭염 중대경보라는 걸 도입을 하지 않았습니까?
02:31그러니까 폭염경보주의보로 조심해라 하는 메시지는 계속 줄 수 있지만
02:36갑자기 몸이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더위가 오게 되면
02:41견디기가 어렵잖아요.
02:43그건 이제 재해로 다루어서 대응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한 거죠.
02:47그래서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지는데
02:49기준은 폭염주의보, 폭염 상태가 이어지는 곳에서
02:53그다음에 하루에 최고 기온이 39도를 넘거나
02:57또는 최강 온도, 몸에서 느끼는 온도가 38도를 넘을 경우에는
03:01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지는 거거든요.
03:04폭염 중대경보라는 것은 그 자체가 큰 재해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니까
03:09일단은 뭐든 하든 이든 멈추고
03:12그다음에 시원한 곳으로 이동을 하고
03:15그리고 만약에 상태가 이상하면 또는 위중한 상태가 되면
03:19바로 도움을 청하고 이런 것들을 즉시 하라는 메시지입니다.
03:23그러니까 말하자면 더위가 가져올 수 있는
03:26가장 위험한 상태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거든요.
03:29그게 이제 올해 도입이 됐는데 처음에 도입될 때만 해도
03:33며칠밖에 없지 않겠나 생각을 했는데
03:36현재는 지금 영란 주방의 경우에는 올해부터 닷새째 이어지고 있거든요.
03:40그러니까 이 폭염 상태를 꺾기 위해서는 어떤 다른 조건들이 좀 필요해요.
03:46예를 들면 비가 온다든지 비도 많이 내려야 되겠죠.
03:49이런 것들이 있어야 되는데 현재 상황으로 볼 때는 비가 예상이 안 되고 있어서
03:53그래서 더운 날씨가 앞으로도 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3:58재난 문자 알림을 꺼놓으시는 분들
04:01당장 저부터도 귀찮아서 꺼놓으시는 분들 계시는데
04:05안전과 또 직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04:07이 부분은 저희가 또 예의주시하면서 계속해서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04:11그리고 저기 한 말씀 더 부탁드리고 싶은 거는
04:13어르신들이 혼자 이렇게 타지에서 고립돼서
04:18자기 스스로 사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04:20자식들하고 같이 살기 쉽지 않다고 해서 계시는 분들
04:23또 외국에서 들어오신 분들 소통이 잘 안 되는 분들
04:27이런 분들은 이 더위가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거든요.
04:30그러니까 항상 자제분들은 좀 떨어져 있는 부분
04:34좀 위험한 지역에 계시는 부모님이 계시면
04:36전화로 자주 연락을 해서 상황을 좀 파악하시고 하는 것도 중요하고
04:41지자체에서는 우리나라에 와 있는 그런 외국인들을 위한 정보도
04:46수시로 제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04:48네, 요즘같이 더운 날은 더욱더 신경을 많이 기울여야겠습니다.
04:51낮 동안 이렇게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히다 보니까
04:55해가 지니 뒤에도 더위가 식지 않는 것 같아요.
04:58열대화도 굉장히 심하죠.
04:59열대화가 참 문제입니다, 사실은.
05:02최근 들어서 더운 기온이 올라가는 것 자체는 큰 흐름이라고 볼 수 있는데
05:06그중에서도 특히 열대화가 더 급격하게 늘고 있거든요.
05:10열대화가 느는 이유는 수증기 자체가 많이 늘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05:14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이 들어가 있으면 열이 잘 빠져나가지 못하거든요.
05:19그리고 도심에서는 열대화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05:23첫째는 낮에 우리가 콘크리트 건물들이 많잖아요.
05:27콘크리트 건물들이 열을 충분히 갖고 있다가 밤에 이렇게 내뿜습니다.
05:32밤의 기온이 높을 수밖에 없고요.
05:34또 이 더운 공기를 식혀줄 만한 무슨 특별한 요소가 없는 데다가
05:39그다음에 에어컨 같은 건 실내에 공기를 우리가 차갑게 해주는 거잖아요.
05:45그런데 그거는 결국 밖에는 더워질 수밖에 없는 거죠.
05:48밖으로 열을 내뿜으니까.
05:50이런 것들이 겹치다 보면 결국은 도시에 시원한 곳이 많은 도시는 좀 견딜 수 있는 거고
05:57그렇지 않은 도시는 더 견디기가 어려운 것이죠.
06:00그래서 이렇게 전체적으로 지구가 더워지면서 수증기의 양도 늘고
06:04이 수증기가 밤의 기온을 낮추지 않으면서 열대화가 계속되고 있고
06:08그래서 올해부터는 열대화 주의보라는 걸 얘기하고 있는데
06:12열대화 주의보도 이미 전국 대부분 지방에 내딛어져 있다.
06:16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06:17그런데 이렇게 계속 덥게 느껴지는데
06:20이상하게 통계를 보면 전국 평균 폭염 일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06:27이거 왜 그런 겁니까?
06:28앞서 전해드렸듯이 올해 장마하고 연결이 돼 있는데
06:32장마 전선이 올해 충분히 남쪽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06:35중부 지방 중심으로 충청과 전북 지방까지는 비가 내렸는데
06:41그 외적으로 남부 지방은 비가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06:44남부의 폭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폭염에 대한 통계가 좀 착시 현상이 있습니다.
06:51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보면 현재까지 7월 들어서 7.8일 정도의 폭염 일수라고 하는데
06:587월 7.8일은 남부 지방까지 포함한 거기 때문에
07:02중부 지방은 폭염 일수가 좀 줄거든요.
07:06그래서 중부 지방의 폭염 일수를 제가 단순하게 따져봤는데
07:107월 들어서 서울의 경우만 보면요.
07:13서울의 경우만 보면 33도 이상 올라간 날이 사실은 며칠 안 돼요.
07:17그리고 열대야가 이어진 날은 한 일주일 정도 되는데
07:22지난해 열대야 서울에 46일 있었거든요.
07:26지난해는 6월부터 더웠기 때문에 지난해와 비교하면
07:29중부 지방의 수도권에 계신 분들은 그 정도는 아니지 않았나
07:33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분들 계실 거예요.
07:35다만 기온은 조금 낮더라도 계속 수증기가 있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07:41열대야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07:44그러니까 지금부터 더위에 대한 대비를 더 철저히 하셔야 된다.
07:48지금까지 남부 지방만 더운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07:51이제 수도권도 충분히 더울 수 있다는 생각을 좀 하셔야 되겠습니다.
07:55더 무서운 건 지금이 7월 말이라는 점이에요.
07:59그렇죠.
07:59진짜 더위는 8월부터다라는 지금 어마어마한 점이 나와서.
08:04말씀대로 장마가 끝나는 시기가 이제 폭염의 시작으로 보면 되거든요.
08:09장마가 끝나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7월 말, 7월 중순 정도, 7월 25일 전후에서 끝나는데
08:15올해도 이제 그 정도에 끝났잖아요.
08:17그러니까 이제부터 폭염의 사실상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8:22그리고 문제가 이제 8월 초가 통계적으로 보면 가장 더워요.
08:288월 초가 가장 덥고 8월 중순까지도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08:35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갖고 있는 최고 더위의 기록이 2018년 기록인데
08:41홍천이 41도까지 올라갔잖아요.
08:44이때가 8월 1일입니다.
08:46서울 지방도 39.6도 기록을 했고요.
08:49지금 현재 나와 있는 예보로 보면 당분간 일주일 동안은 폭염이 가장 기승을 부리는 그런 시기가 되지 않을까.
08:57그런 걱정이 앞서 발생되고 있습니다.
08:598월 초를 주의하라.
09:01이제 시작일 뿐이다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해주셨고요.
09:04그러면 이 정도면 우리나라가 1994년이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09:11그 폭염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어떻게 좀 예상하십니까?
09:161994년 아마 경험 못 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
09:19그 당시 정말 더웠거든요.
09:22그때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어요.
09:25그래서 더위가 아주 계속 이어지는 바람에
09:28통계적으로도 볼 때 상당히 아주 더운 해로 기록이 되는데
09:32사실은 이때 폭염일수가 29.6일이었습니다.
09:36그런데 2018년에는 사실 31일로 그것보다 조금 높았어요.
09:40그리고 최근 기록을 보면 2024년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가장 높은 기온을 가졌던 해
09:47가장 더운 해고 지난해에는 가장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09:52그러니까 이게 해마다 통계가 계속 이렇게 좀 갱신된다고 할까요?
09:56깨지고 있는 거죠.
09:57그러니까 지구가 더워지면서 더위는 계속 더 심해지는 거죠.
10:02더 심해지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도 이런 폭염에 대한 경고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10:09그중에서도 특히 엘린이라고 해서 기본적으로 더위가 계속되고
10:14폭염이 높아지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다가 더워지는 현상 때문에
10:18우리나라도 우리나라 주변에 보면 동해나 남해, 서해 모두 다 평년보다 수온이 1도 이상 올라가고 있거든요.
10:26그런데 현재 엘린이오 관측 지역, 그러니까 태평양 가운데 부분의 해수 온도가 평귄보다 한 2도 이상 높아요.
10:36그러면 보통 우리가 공식적인 언어는 아니지만 슈퍼엘리노라는 말을 쓰는데
10:41그게 슈퍼엘리논의 형태가 이제 시작을 한 거거든요.
10:45그런데 세계적인 과학자들은 이 해수면 온도가 조금 더 높아질 수 있다 이렇게 경고를 하고 있거든요.
10:51그래서 보통 엘리논가 시작되면 한 1년 정도 영향이 이어지는데
10:56그래서 올해도 덥지만 사실은 내년이 사상 최고의 더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을 하는,
11:04관측하는 그런 세계적인 기관들이 많습니다.
11:07그러니까 더위는 해마다 심해질 가능성이 있고
11:11그래서 결국은 더위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
11:15이것이 가장 중요한 단계가 된 것 같습니다.
11:19요즘 같은 날씨에는 야외에서 조금만 걸어도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11:24그런데 이렇게 햇볕이 뜨겁다가도 그늘을 찾아서 그 그늘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11:30그나마 조금 낮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계세요.
11:33이게 직사광선 말고도 다른 어떤 기상학적인 원인이 있는 건가요?
11:38이제 우리나라 더위가 좀 특징이 있어요.
11:41특징이 있어서 한글이 참 재밌지 않습니까?
11:44아름다운 말도 많고.
11:46더위를 표현하는 말 중에 불볕더위라는 표현이 있고요.
11:49찜통더위, 요즘에 가마솥더위 이렇게 표현하잖아요.
11:52이게 어떻게 보면 시기적인 변화를 얘기하는 거거든요.
11:55좀 전에 말씀하신 그늘로 들어가면 좀 시원해지는 더위는 불볕더위예요.
12:01그러니까 볕이 뜨거운 더위, 습도가 조금 낮은 더위.
12:04그리고 현재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최근 더위는 가마솥더위, 찜통더위.
12:09습도가 높기 때문에 체온이 잘 내려가지 않는 그런 더위를 말합니다.
12:15그래서 물론 그늘로 들어가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은 나아질지 모르지만
12:20최근 들어서 이렇게 습도가 높아진 경우에는 그늘도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12:25그늘보다는 실제 기온이 떨어져 있는 곳.
12:28그러니까 말하자면 무더위 쉼터라든지 냉방장치가 있는 곳이라든지
12:32이런 곳으로 이동하시는 것이 더 좋은 방법 같습니다.
12:35지금 말씀 듣는 중에 폭염 관련 속보가 들어와서 전해드리면
12:39경남 김해와 밀양에 다시 폭염 중대 경보가 발령이 됐다라는 소식이 들어왔고요.
12:46그리고 서울 서남권과 인천 쪽에도 인천과 같은 수도권에도
12:51폭염 경보가 확대가 됐다라는 소식이 조금 전에 들어왔습니다.
12:57오늘도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그런 상황인 것 같고요.
13:01그리고 이제 이맘때쯤이면 늘 태풍 소식을 저희가 접하게 되는데
13:06지금 13호 태풍 돌핀이 발생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 어디쯤에 있습니까?
13:13지금 우리나라부터는 좀 멀어요.
13:14그러니까 한 5천 킬로 정도 떨어져 있는 것 같은데 과암 동쪽에 있습니다.
13:19그런데 현재는 강도 한 3회 태풍으로 발달을 한 상태고
13:25여기 좀 들여다봐야 되는 것이 최고 강도까지 발달을 할 것 같아요.
13:32그러니까 최고 강도라고 하면 5 정도의 강도인데
13:355 정도의 강도면 시속 한 200킬로 정도의 강풍이 부는 거거든요.
13:39우리가 이제 강풍에 대한 피해를 가장 눈에 두드러지게 보여준 경우가 언제면
13:442002년에 2003년이구나.
13:48태풍 매미가 왔을 때 그때 부산의 컨테이너선을 이렇게 나르는
13:52크레인이 있잖아요.
13:54굉장히 큰 크레인인데 그게 엇가루치고 휘었거든요.
13:57그게 이제 태풍의 강도인데 그 강도보다도 더 강한 현재 그렇게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14:04문제는 이게 현재의 진로대로 지금 화면에도 나와 있지만
14:09현재의 진로대로 가면 일본 남쪽으로 갈 것으로 보여요.
14:13그런데 태풍이 가는 길은 어떤 것에 영향을 많이 받으면
14:17북태평양 고기압 우리나라 더위를 몰고 온
14:20그 더운 공기의 가장자리를 따라가거든요.
14:23그런데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까지 확장을 하고 있어서
14:26저 태풍이 현재로서는 일본 남쪽을 향할 것으로 보이는데
14:30그 이후에는 좀 변수가 있습니다.
14:32그런데 지금 좀 걱정스러운 것은
14:34지금 태풍이 지나는 길목이 해수면 온도가 30도 가까이 올라가 있는
14:40아주 뜨거운 바다예요.
14:42그 바다가 지난 한 5년과 달리 최근에는 우리나라 남쪽 바다의 해수면 온도가 높아졌어요.
14:50그러니까 결국은 태풍이 우리나라 가까이 올 때
14:52힘을 잃을 수 있는 가능성이 좀 약해진다는 거죠.
14:56더 센 태풍이 올 가능성이 있다.
14:59태풍의 경우에는 보통 7월, 8월, 9월 중에 8월과 9월이 가장 많이 오는데
15:05작년에도 8월에 한 6개 정도의 태풍이 발생을 했는데
15:09다행히 지난해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까지 꽉 장악을 하는 바람에 오질 못했는데
15:14올해는 조금 변수가 좀 보여요.
15:17조금씩 조금씩 북태평양 고기압이 깨지는 그런 현상도 보이기 때문에
15:21올해는 태풍에 대한 대비 좀 하셔야 되겠고요.
15:24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태풍이 에너지를 잃지 않고 그대로 올라올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15:30더더욱더 대비를 좀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15:39네.
15:40이런 분석이 있던데 원인이 뭡니까?
15:42태풍이 올라오게 되면 태풍과 관련된 동풍이 이렇게 불거든요.
15:46동풍이 불면 태풍의 전면에 비구름들이 생겨요.
15:52그래서 비구름들이 생기면 태풍이 올 때 비가 오면서 폭염이 가라앉을 수도 있는데
15:56그게 단계가 좀 위로 올라갑니까
15:58그 비구름이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결국은 뜨거운 공기가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는 거고요.
16:06태풍이 갖고 온 뜨거운 공기가 그대로 영향을 주고
16:09특히 수도권은 더 위험한 것이 동풍을 불면
16:12지금 현재 영남 지방이나 이런 데는 지형적인 영향 때문에 공기가 산을 넘어가면서 더워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16:17그 현상이 수도권이 됩니다.
16:21그러니까 지금 2018년에 홍천의 41도 기록한 때가 언제냐면 동풍이 넘어왔을 때거든요.
16:29그러니까 태풍이 8월 초에 일본 남쪽으로 가게 되면 우리나라에 강한 동풍이 불게 되고
16:35이 경우에는 수도권의 기온도 38, 9도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커지는 거죠.
16:40그러니까 남부지방의 폭염뿐만 아니라 중부지방의 폭염도 더 강해질 수가 있고요.
16:45또 하나는 태풍이 만약에 우리나라로 방향을 틀어서 우리나라에 비를 뿌릴 경우에는
16:51강한 형태로 들어오기 때문에 그럴 경우에는 큰 피해도 우려가 되는 상황이고
16:56그러니까 폭염을 강화시킬 수도 있고 또는 강한 비를 뿌릴 수도 있고
17:00가능성은 여러 가지인데 현재는 지금 멀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17:05폭염에 태풍 대비까지 좀 해야 할 상황인 것 같고요.
17:10그리고 이제 공식 장마는 끝나긴 했는데
17:12기습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들도 좀 있더라고요.
17:16지금 이제 우리나라에 더위 보통 이중입을 이런 얘기 많이 표현하잖아요.
17:23아래쪽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북쪽에는 티벳 고기압 영향을 준다.
17:27이렇게 이중으로 꽉 쌓아있는 열돔 현상이 벌어지면 소나기가 잘 안 내려요.
17:34지금 이제 소나기가 내리는 경우는 왜 그러냐면 이 남쪽에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경계가 아직도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좀 걸쳐 있습니다.
17:44그래서 중부지방에는 소나기 현상이 있는데 소나기가 오더라도 최근 들어서는 공기가 많이 더워진 상태이기 때문에
17:52찬 공기가 들어와서 이걸 막 요란을 일으키거나 할 가능성이 좀 줄었거든요.
17:57그래서 소나기에 내릴 수 있는 가능성은 중부지방이나 이런 데는 좀 남아있지만
18:02그 강도는 조금 약해질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18:06그래서 소나기로 더위를 꺾고 기대는 좀 안 하시는 게 좋고요.
18:11당분간은 폭염이 한 적어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는 이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
18:16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18:17알겠습니다.
18:19지금까지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과 날씨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18:23말씀 고맙습니다.
18:24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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