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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네타냐후, 한 시간 반 동안 비공개 회담
네타냐후 "이란 핵 저지 공동 목표 재확인"
백악관 "긍정적·생산적 회담 진행돼"


이란 전쟁과 관련한 갈등 속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최고의 회담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통제 구역을 더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이란 전쟁 개전 이후 첫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상회담이었는데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최고의 회담이라는 평가를 내놨네요.

[기자]
오늘 회담은 평소와 달리 비공개로 한 시간 반 동안 백악관에서 진행됐습니다.

회담 결과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없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회담 직후 트럼프와의 역대 최고의 회담 중 하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이란의 핵무장을 저지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며 이스라엘의 안보와 미래에 중대한 사안들을 조율할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제가 '훌륭했다'고 말하는 것은 형식적으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공동의 목표는 물론 다른 목표들에 대해서도 지지하고 이해하며, 완전한 협력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대화를 의미합니다.]

백악관은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회담이 진행됐다고 짧게 평가했습니다.

오는 10월 총선을 앞둔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의 전쟁을 계속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역시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반대로 물가 상승과 여론 악화를 의식해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의 새로운 핵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곡괭이 산 상황에 대해 설명할 거라는 보도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왜 전 세계를 향해 떠들고 있느냐면서 자신이 이란전에 계속 관여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그러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 국가공공외교국장은 오늘 정상회담에서 곡괭이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이스라엘군을 철수하라는 압박도 없었고, 가자지구 재건을 서두르라는 요구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이란에 합의를 압박했다고요?

[기자...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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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란 전쟁과 관련한 갈등 속에 도너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 네타냐우 이스라엘 총리가 최고의 회담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00:07이란은 호르무즈 통제 구역을 더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는데요.
00:11워싱턴 연결합니다.
00:12홍상희 특파원, 이란 전쟁 개전 이후 첫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상회담이었는데,
00:18네타냐우 이스라엘 총리가 최고의 회담이라는 평가를 내놨다고요?
00:23네, 오늘 회담은 평소와 달리 비공개로 1시간 반 동안 백악관에서 진행이 됐습니다.
00:28회담 결과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없었는데,
00:32베냐민 네타냐우 이스라엘 총리는 말씀하신 대로 역대 최고의 회담 중 하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00:38이번 회담에서 이란의 핵무장을 저지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면서,
00:43이스라엘의 안보와 미래의 중대한 사안들을 조율할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00:48들어보시겠습니다.
01:07백악관은 구체적인 회담 결과는 설명하지 않은 채,
01:10긍정적이고 생산적인 회담이었다고 짧게 밝혔습니다.
01:14오는 10월 총선을 앞둔 네타냐우 총리는 이란과의 전쟁을 계속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01:19역시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반대로 물가 상승,
01:23또 여론 악화를 의식해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01:28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우 총리가 이란에 새로운 핵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01:33곡괭이산 상황에 대해 설명할 거라는 보도가 나오자 불쾌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01:38네타냐우 총리를 향해 왜 전세계를 향해 떠들고 있느냐면서,
01:42자신이 이란전에 계속 관여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그러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01:47이스라엘 국가공공외교국장은 오늘 정상회담에서 곡괭이산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회담 뒤 말했습니다.
01:55또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이스라엘군을 철수하라는 압박도 없었고,
01:59가자지구 재건을 서두르라는 요구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02:04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이란에 합의를 압박했다고요?
02:09네, 네타냐우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했는데요.
02:15이란이 합의를 하지 않으면 이란 교량들을 한 시간도 안 돼 없앨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2:21주요 교량은 두 시간 안에 모두 사라질 거고,
02:24발전소도 하루 아니면 없어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02:27하지만 해수 담수화 시설은 이란 국민의 피해가 있을 거라면서 공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2:33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이란은 핵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말하겠지만,
02:38핵이 논의에 전부를 하면서 이란과 좋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2:43어제도 이란과 매우 우호적인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죠.
02:47어제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03:03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우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질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만났습니다.
03:09지난 25일 우크라이나가 이란 상선을 공격했고,
03:12또 중동국가에는 드론 요격 기술을 전수하면서 이란 전쟁과 관련한 내용도 논의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03:19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우 총리, 또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추도식에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03:29네, 그런가 하면 이란은 오만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제 구역을 확대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요?
03:36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주장하고 있는 이란은 현재 오만과 해협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03:43오만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발적 통행료를 받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03:48이란은 자국의 해협 통제 구역을 확대하겠다는 안을 내놨습니다.
03:52이란 위무차관의 말도 들어보겠습니다.
04:12호르무즈 해협 통항로를 남북으로 분할해서 이란과 오만이 각각 관리하자는 오만의 제안도
04:18이란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지 못한다며 거절한다고 밝혔습니다.
04:22또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관리 문제를 합의하지 못한다면 호르무즈 해협은 계속 폐쇄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4:30이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은 결코 전쟁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강조하면서
04:34만약 그렇게 된다면 전쟁에서 얻은 이란의 성공이 불안해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4:41가리바바디 차관은 또 미국이 반복적으로 합의를 위반해왔다면서 대화 거부의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04:47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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