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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을 무참히 살해한 장윤기의 3차 공판이 내일(27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납치 계획 정황을 뒷받침하는 '지인과의 대화록'도 재판 증거로 받아들여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내일 재판은 어떻게 이뤄집니까?

[기자]
네 광주지방법원은 내일 오전 10시에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3차 공판을 엽니다.

이번 공판에는 장윤기에게 살해당한 여고생 부모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아울러 여고생을 도우려다가 장윤기가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쳤던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도 증인으로 출석할 계획입니다.

애초 장윤기의 고등학교 동창과 사회복무요원 시절 동료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는데요.

검찰은 장윤기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여고생을 납치하고 싶다'는 등의 발언을 해왔다는 진술과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납치 계획을 뒷받침하는 장윤기의 '지인과 대화록'이 증거로 받아들여지면서 고등학교 동창 등에 대한 증인 신문 계획은 철회됐습니다.

장윤기는 애초 첫 공판에서 유보했던 강간 목적 살인 혐의를 두 번째 공판에서 인정했습니다.


경찰이 어제 전 광주경찰청 형사과장을 소환해 조사했군요?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어제 전 광주경찰청 형사과장 이 모 총경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특별수사단은 이 총경을 상대로 장윤기 살인 사건과 성범죄 사건을 분리 수사하는 과정에 국가수사본부의 개입이 있었는지 조사했습니다.

사건 초기 수사를 맡았던 광산경찰서는 장윤기의 살인과 성범죄 사건을 따로 분리해서 수사했는데요.

이 때문에 장윤기에게 형량이 훨씬 높은 성폭행 살인 대신, 일반 살인 혐의가 적용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광산서와 광주청, 국수본 실무자를 통해 당시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이 '분리 수사'를 지시했다는 진술이 잇따라 나왔는데요.

이에 따라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박 본부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해졌습니다.

특별수사단도 지금까지 조사한 피의자와 참고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실관계 확인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수사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박 전 본부장을 비롯한 경찰 수뇌부도 불러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전남 취재본부에서 YTN 나현호입니다.
... (중략)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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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뉴스입니다. 여고생을 무참히 살해한 장윤기의 3차 공판이 내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00:07납치계획 정황을 뒷받침하는 지윤과의 대화록도 재판 증거로 받아들여졌는데요.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나현우 기자, 내일 재판 어떻게 이뤄집니까?
00:19광주지방법원은 내일 오전 10시에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3차 공판을 엽니다.
00:24이번 공판에는 장윤기에게 살해당한 여고생 부모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00:30아울러 여고생을 도우려다가 장윤기가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쳤던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도 증인으로 출석할 계획입니다.
00:38애초 장윤기의 고등학교 동창과 사회복무요원 시절 동료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는데요.
00:45검찰은 장윤기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여고생을 납치하고 싶다는 등의 발언을 해왔다는 진술과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00:53그런데 이런 납치 계획을 뒷받침하는 장윤기의 지인과 대화로기 증거로 받아들여지면서 고등학교 동창 등에 대한 증인신문 계획은 철회됐습니다.
01:04장윤기는 애초 첫 공판에서 유보했던 강간 목적 살인 혐의를 두 번째 공판에서는 인정했습니다.
01:13경찰이 어제는 전 광주경찰청 형사과 과장을 초소안에 조사했다고요?
01:19네 그렇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어제 전 광주경찰청 형사과장 이모 총경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01:29특별수사단은 이 총경을 상대로 장윤기 살인사건과 성범죄사건을 분리수사하는 과정에 국가수사본부에 개입이 있었는지 조사했습니다.
01:38사건 초기 수사를 맡았던 광산경찰서는 장윤기의 살인과 성범죄사건을 따로 분리해서 수사했는데요.
01:46이 때문에 장윤기에게 형량이 훨씬 높은 성폭행 살인 대신 일반 살인 혐의가 적용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이렇습니다.
01:54이런 가운데 지난주 광산서와 광주청 국수본 실무자를 통해 당시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이 분리수사를 지시했다는 진술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02:05이에 따라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박 본부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해졌습니다.
02:11특별수사단도 지금까지 조사한 피의자와 참고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실관계 확인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02:19수사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박 전 본부장을 비롯한 경찰 수뇌부도 불러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02:26지금까지 광주전남취재본부에서 YTN 나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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