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고생 살인범 장윤기 사건 부실 은폐 의혹에 대한 수사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지휘부를 향하고 있습니다.
00:08국가수사본부 간부들에 대한 조사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사건을 담당했던 최고 책임자인 전 광산경찰서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13시간의 조사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00:20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23오선열 기자, 전 광산경찰서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았는데 분위기는 좀 어땠습니까?
00:30네, 장윤기 사건 부실 은폐 의혹을 받는 전 광산경찰서장 김모 경무관의 조사는 13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00:38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어젯밤 11시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는데요.
00:44김 경무관은 장윤기에게 성폭행 살인이 아닌 일반 살인 혐의를 적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52조사를 마치고 나온 전 광산경찰서장은 말을 아꼈습니다.
00:56들어보시죠.
01:08특별수사단은 전 광산경찰서장을 상대로 성범죄 정황과 증거를 확보했으면서도
01:14일반 살인죄를 적용하게 된 구체적 경위와 부당한 수사 개입 여부를 집중 추궁했는데요.
01:20오늘도 광주경찰청 과학수사개장과 광산서 강력팀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01:29당시 수사지휘부의 최상부였던 전 국가수사본부장의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는데 당사자 입장은 어떻습니까?
01:36네, 검찰과 경찰특별수사단은 박성주 전 국가수사본부장이 성폭행 사건이 알려지지 않게 하라고 지시했던 국수봉 강력개장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48수사선상에 오른 박성주 전 국수본부장은 앞서 살인과 성폭행 분리수사 지시 의혹은 강력히 부인했는데요.
01:55박 전 본부장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분리수사를 지시한 것이 아니라 구속 피의자의 송치 기한이 짧아 살인사건을 먼저 송치하고 성범죄는 추가 수사하라는
02:06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02:08또 현장수사팀의 병합수사 요청을 세 차례나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전혀 보고받은 바 없다며 수사 방향을 두고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고
02:18선을 그었습니다.
02:19하지만 검찰과 경찰 특수단 모두 당시 지휘라인이 분리수사하도록 한 것이 실제 일반 살인 혐의로 축소 적용이 이어졌는지 규명하고 있습니다.
02:29분리수사 지시가 어느 선에서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떤 의도였는지 또 분리수사가 혐의를 축소하는데 영향이 있었는지가 수사의 핵심입니다.
02:38양측 모두 국수본 관계자 조사를 이어가는 만큼 당시 사건 보고와 이사결정에 관여한 상급자, 나아가 전 국수본부장 등 최상부 지휘라인으로 소환조사가
02:50확대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02:52지금까지 광주전남치료본부에서 YTN호설입니다.
02:56감사합니다.
02:5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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