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코스피가 사상 처음 9,000선을 돌파한 뒤 두 달 만에 6,000선까지 급락하면서 상반기 수익을 모두 반납한 투자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00:09올해 상반기 코스피 일평균 변동률은 3.3%로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00:21올드로 코스피에서는 사이드카가 38차례, 서킷 브레이커가 7차례 발동됐습니다.
00:27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하면 사이드카는 모두 57차례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00:39코스피는 지난달 22일 9,100대에서 이달 14일 6,800대까지 약 4주 만에 25.4% 하락했습니다.
00:48이 기간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881조 원 감소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감소분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습니다.
01:00두 종목의 주가는 각각 26%와 37% 하락했고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수익률은 삼성전자 마이너스 40%, SK하이닉스 마이너스 49
01:12%를 기록하며 개인 투자자의 손실이 더욱 커졌습니다.
01:16거래도 크게 위축됐습니다.
01:19지난 22일 국내 증시 거래대금은 46조 6천억 원으로 5월과 6월의 절반 수준까지 감소했습니다.
01:28투자 자예탁금도 지난달 초 139조 원에서 이달 21일 106조 원으로 33조 원 넘게 줄었습니다.
01:36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99조 원을 순매수했던 개인 투자자는 지난 14일 하루에만 4조 1천억 원 넘게 순매도하며 현금 확보에 나섰습니다.
01:47증권가에서도 이번 장세를 이례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01:52한 증권사 PB는 상반기 시장 난이도가 1에서 2였다면 지금은 13에서 14 수준이라며 전문가들도 처음 겪는 장세라고 말했습니다.
02:02특히 중소형 성장주 중심으로 투자했던 PB들은 반도체 대형주로 자금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13시장에서는 이번 급락의 원인으로 AI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의 기계적인 매도 구조를 꼽고 있습니다.
02:23골드만삭스는 지난 13일 발생한 블랙먼데이 당시 기관 순매도의 약 62%가 ETF 리밸런싱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02:34다만 증권가는 이번 하락을 기업 펀더멘털 악화보다는 수급 충격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02:41이달 들어 디램 수출 단가가 전월보다 21.8% 상승하는 등 반도체 업황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가 역시 과매도
02:50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2:53증권가는 이달 말 예정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AI 투자 확대 여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향후 증시
03:03반등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3:0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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