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가 발생한 지 약 2개월여 만에 누적 사망자가 1,000명에 육박했습니다.
00:07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가팔라지는 모습입니다.
00:1322일 AP통신에 따르면 민주콩고보건부는 지난 20일 기준 에볼라 누적 확진자가 2,473명, 사망자는 99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00:24현재 격리시설과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는 최소 737명입니다.
00:31지난 5월 15일 공식 발병이 선언된 이번 에볼라는 기존 유행과 달리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희귀 계통인 분디부교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00:42현재까지 분디부교 계열에 승인된 백신은 없으나 실험용 백신 개발은 진행 중입니다.
00:49이번 에볼라는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사망자가 늘고 있습니다.
00:53사상 최악의 에볼라 유행으로 꼽히는 2013에서 2016년 당시에는 최소 2만 8천명이 감염되고 만 천명 이상이 사망했지만 누적 사망자가 천명에 이르기까지
01:05약 8개월이 걸렸습니다.
01:07에볼라는 발생 빈도는 낮지만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01:12구토물이나 혈액, 정액 등 감염자의 체액을 통해 전파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01:19보건 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80%가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01:26AP통신은 방역 당국이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고 전했습니다.
01:33민주콩구 당국은 이번 유행의 진원지인 이투리주를 비롯해 확진자가 발생한 다른 4개 주에서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01:41그러나 의료시설과 방역팀을 겨냥한 공격이 잇따르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의료진과 구호단체가 철수했습니다.
01:49일부 보건의료 종사자들은 에볼라 발병 이후 임금을 받지 못했다며 파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01:5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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