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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지난 5년 인플레이션 급등, 과거의 일 될 것"
트럼프 금리 인하 압박에 워시, '연준 독립성' 강조
백악관 "연준 독립성 존중…워시 능력 높이 평가"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한다면서도 물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에둘러 금리 인하를 압박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연방 의회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미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서 워시 의장은 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케빈 워시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준 위원들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용납하지 않으며 물가 안정을 회복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년 동안의 인플레이션 급등은 과거의 일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금리 정책을 결정하겠다고 강조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 요구 등 압박을 가할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케빈 의장은 연준의 독립성을 지키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인터뷰 : 케빈 워시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대법원은 통화정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연준은 독립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면 법원이 이미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는 제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워시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휘발윳값이 크게 떨어지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성공하고 있다며 여전히 금리 인하 필요성을 에둘러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케빈 해싯 /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의 성공을 보여주고 있는 징후는 정말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의약품 가격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법치주의를 강화한 덕분에 자동차 보험료도 크게 낮아졌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합의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지난달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보다 3.5% 올라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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