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쪽방촌 주민의 여름나기는 더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00:05전기요금 부담에 냉방기기를 마음껏 사용하지 못해 무더위를 고스란히 견디고 있는 주민들을 정영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00:16불볕 더위가 이어지는 오후, 쪽방촌 주민들이 하나 둘 골목에 자리 잡습니다.
00:23찜통 같은 방을 피해 조금이라도 바람이 부는 바깥으로 나온 겁니다.
00:27돗자리에 앉아서 더위를 식히거나 문을 활짝 열어둔 집도 눈에 띕니다.
00:45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에 주민들은 이웃의 안부부터 살핍니다.
00:59에어컨이 있어도 마음 놓고 틀기는 어렵습니다.
01:03각 방이 아니라 공용 복도에 설치돼 있는 데다 전기요금 부담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01:10서울시는 여름철 석 달 동안 쪽방 소유주에게 전기요금을 한 달에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지만
01:17주민들은 요금폭탄을 맞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01:28골목에 물 한 개를 뿌려주는 쿨링포그에 의지해왔지만
01:32폭염이 닥칠 즈음 이마저도 고장났습니다.
01:36평소라면 골목에 물을 뿌려주고 있어야 할 쿨링포그가
01:39전기 사용에 몰리면서 작동이 멈췄습니다.
01:43해가 져도 열기는 좀처럼 식을 줄 몰라
01:46밤잠도 설치는 상황
01:57한여름 주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2:01YTN 정영수입니다.
02:02한글자막 by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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