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집중호우가 휩쓴 충청권에서는 비가 그치면서 침수 현장마다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00:06하지만 농경지와 농기계가 물에 잠기고 축대까지 무너진 곳에서는 피해가 너무 커서 복구에 손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00:13김희숙 의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00:18침수됐던 체육관 휴게실에서 쉴 새 없이 물을 퍼냅니다.
00:22물에 젖은 가구와 체육용품도 하나씩 밖으로 꺼내 말립니다.
00:25이번 집중호우로 운동장과 체육시설이 물에 잠긴 학교에서는 배수와 정리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2하지만 물에 젖어 못 쓰게 된 물건이 많고 운동장에도 침수 흔적이 선명합니다.
00:38침수 피해를 입은 운동장입니다. 물이 빠져나가면서 인근에 있는 생활 쓰레기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00:45인조잔디도 곳곳이 들뜨고 뒤집혀 당장 체육활동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00:49그리고 올해까지 4차례 수해를 입었네요. 그래서 지금 운동장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아서 빨리 이루어져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01:00오이를 심기 위해 다져놨던 땅이 진흙탕으로 변했고 농기계에도 침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01:07하천 범람으로 주민들이 대피했던 청주 강래면에서는 농경지와 농기계 피해가 속출했지만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01:14홍수 피해가 나서 작물을 심을 수가 없으니까 너무 큰 피해를 입은 거죠. 기계 같은 거 피해도 심하고...
01:24바닥에 돌과 토사가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많은 비로 축대가 무너져내리면서 정성껏 갖고 온 조경수 200여 그루가 쓸려 내려갔습니다.
01:33축대 안쪽에는 주유소에 기름 저장 시설이 있어 기름 유출 등 2차 피해도 우려됩니다.
01:38유실되다 보면 기름땡이 유출될까 봐 그게 큰 걱정입니다. 시라든가 정부에서 좀 도와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01:48충남 서천군 비인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선 집중호우에 집안이 약해지면서 경사면에 있는 바위와 흙이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01:57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도로공사는 서울방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응급복구작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02:03비는 그쳤지만 무너지고 잠긴 현장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과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02:11YTN 김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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