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강남에 2022년처럼 비가 쏟아지면 올해는 괜찮을까.
00:04이런 걱정이 반복된 세 차례 여름.
00:07다행히 1시간에 140mm 기록적 폭우는 도심을 비껴갔습니다.
00:12하지만 호우의 계절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옵니다.
00:16대한민국의 수도, 그것도 그중에서도 가장 잘 발전되어 있다는 강남에 비가 오면 지하철이 잠기더라.
00:25너무 좋은 일이죠.
00:26기후에너지 환경부는 올해 서울 강남 일대 6개 자치구부터 도시 침수 예보를 시범 도입했습니다.
00:34맨홀 아래 수위계와 CCTV를 설치해 10분마다 침수 위험을 분석하고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합니다.
00:41그동안 하천 따로, 하수도 따로 관리되던 데이터를 공유, 연계하는 게 핵심입니다.
00:47강남역 일대에 비가 오면 빗물이 하수관을 따라 인근 반포천으로 빠져나가야 합니다.
00:52하지만 폭우로 하천 수위가 올라가면 배수구가 막히고 물은 역류합니다.
00:58강남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01:01수도권에 1시간 100mm가 쏘어졌던 지난해 8월 중랑천입니다.
01:05도심에 빗물이 빠져나가는 대형 배수구 위까지 하천 수위가 올라왔습니다.
01:10빗물이 나갈 구멍이 통째로 막힌 겁니다.
01:22올해 도입된 도시 침수 예보는 이 벽을 허물려는 시도지만 한계도 있습니다.
01:28하천 모델과 하수관 모델의 데이터를 각각 가져다가 판단할 뿐 시스템을 통합한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01:35정부는 올해 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평가해 전국 확대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입니다.
01:41YTN 추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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