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과 전세가 상승세가 더 가팔라졌습니다.
00:04이렇게 값은 더 뛰는데 은행은 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실수요자들은 막막한 상황인데요.
00:11관련해서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15어서오세요.
00:16네, 안녕하십니까.
00:17본부장님, 서울 아파트값 74주 연속 올랐는데 서울 외곽을 중심으로 많이 올랐더라고요.
00:23어느 지역이 눈에 띕니까?
00:25지금 원래는 우리 서울 아파트값은 강남이 됐는데요.
00:28지금 올라가는 거는 성북구, 구로구 쪽도 많이 오르고 광진구, 중랑구.
00:36이게 전반적으로 지금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좀 바깥으로 좀.
00:42원래는 중심센터 연대인 거, 우리 한강벨트라고 그러죠.
00:45정주역군이 한강벨트를 넘어서 다른 쪽으로 올라가고 있어서 전형적인 풍선효과가 아닐까.
00:52왜냐하면 그런 기존의 강세 지역들은 보면 가격이 많이 높고 또 대출 규제가 지금 같이 들어가고 있잖아요.
01:01그러면 상대적으로 중저가 쪽으로 넘어가게 돼 있고 그런 게 지금 서울 아파트 가격의 변동에 주된 흐름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01:10현실적으로 좀 내가 살 수 있는 곳에 집중을 한다는 것 같은데 지난번에 3중 규제로 동탄, 구리, 기흥 묶었잖아요.
01:19이 지역들은 집값 지금 흐름 어떻습니까?
01:23규제 지역으로 묶이기 전에 이미 이제 삼성전자 보너스 얘기 나오면서 들썩거렸습니다.
01:30항상 정부의 대응은 늦죠.
01:33그때 규제 지역으로 묶일 거라고 저를 필듯해서 많은 사람들이 얘기를 했는데
01:37그런데 화성동탄도 거의 핵심인데 오르긴 올랐어요.
01:42그런데 증가율 자체는 좀 둔화되는 모습.
01:45거기가 핵심입니다.
01:46그런데 지금 그 주변 지역, 예를 들어 구리나 용인기흥, 그다음에 남양주.
01:53왜 그쪽까지 오르는지 저도 의아하는데.
01:56남양주까지.
01:57그런데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일 수가 있거든요.
01:59남쪽으로 해서.
02:00서울을 안 거쳐서 차가 다닌다면 자차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이라
02:05그쪽에는 오히려 상승세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02:10우려했던 풍선효과도 조금 나타나는 모습인 건데
02:13지금 매매가 이렇게 오르고 있고요.
02:15전세가도 크게 올랐습니다.
02:18지금 흐름 보니까 2015년 가을 전세대란 있었잖아요.
02:21그때 10년 만에, 그때 이후 1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라고 하는데
02:26지금 얼마나 오른 겁니까?
02:27지금 서울 아파트는 전세 매물 자체가 없어요.
02:32전세가격이 오르면 오른다는 거는 몇 개 거래가 안 되는 거.
02:38그 가격을 내다 보니까 그런 건데
02:43전세가격의 상승폭이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보면 한 5% 정도 올랐고요.
02:49작년 거가 1%밖에 안 되거든요.
02:52작년 전세가요?
02:53그렇죠.
02:54같은 기간입니다.
02:56동기간은 올해 1월에서 6월 상반기 정도고 작년 상반기는 같은 기간인데
03:03그 정도로 지금 전세가격이 오르는데
03:07문제는 지금 전세가격이 오른 거는 가을 이사철 수요를 겨냥한 거거든요.
03:12이게 여름이 지나고 초가을 접어들면 전세물량이 그때도 없을 거거든요.
03:20급등할 수 있습니다.
03:22그럼 이사철 대란이 발생할 수 있는 서울 지역 같은 경우는 그런 분위기가 잡히고 있습니다.
03:29그렇다 보니까 집도 안 보고 계약한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03:32이거 그럼 장기화되는 겁니까?
03:36지금 서울시의 어떤 주택 공급 정책도 그렇고 정부가 내놓은 정책도 그렇고 보면
03:43당장 물량이 나오기는 어려워요.
03:45지금 계획이니까 토지도 정비해야 되고 매입도 해야 되고 인프라도 고려를 해야 되고
03:51그다음에 시행사도 선정해야 되고 이러면 한 3, 4년 후 딱 가거든요.
03:56그러면 최소한 올해 내년은 이런 상황이 지속이 되고
04:01일단은 매매 물량 자체가 없으니까 전세물량도 없는 거고
04:08당연한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거라고 생각됩니다.
04:11어쨌든 공급 자체가 없으니까 들어갈 곳이 없는 건데
04:15그래서 비아파트로 가는 분들도 많아지는 것 같고
04:19월세로 가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요.
04:22지금 월세와 경향이 뚜렷해지는 것 같은데 월세 가격도 많이 올랐다면서요?
04:26서울의 월세 가격은 가격보다는 건수가 6월달 놓고 봤을 때
04:33서울 아파트 매매 빼고 전세 건수, 원세 건수의 가격, 거래 건수를 보면
04:381년 전에는 월세가 한 9,500건, 그다음에 전세가 1만 3,000건, 전세가 더 많았죠.
04:48그런데 올해 6월달 보니까 전세가 7,000건, 월세가 8,200건.
04:53다 월세로 넘어가고 있고 말씀하신 대로 월세 가격도 많이 올랐어요.
04:59그러니까 서울 월세 가격 상승 5월 기준입니다.
05:06이게 아파트 기준이 한 0.95%?
05:11그리고 그 정도로 많이 올랐고 이게 보증금 빼고
05:18월세 가격만 해도 월세 신규 계약, 보증금이 아닌 매달 내는 가격.
05:25그게 2년 전에 월세 가격이 한 109만 원, 올해는 한 140만 원 많이 올랐습니다.
05:33그러니까 이거는 왜 그러냐면 전세 쪽에 물량도 없지만
05:39그쪽에 규제가 있잖아요.
05:41실거래, 실거주, 실거주.
05:44그러면 이제 할 수 없는 거죠.
05:47매매로 넘어가거나 전세도 갭 투자를 대출 쪽에서 막았잖아요.
05:53전세도 힘들고 그럼 가능한 건 월세가 꽤 없는 거죠.
05:56선택지가 없는 상황인데 월세 가격도 크게 늘다 보니까
06:00이제는 강북 지역에서도 월 200에서 300만 원 하는 월세들이 좀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06:06결국에 이거는 임차인들 주거비 부담 상당히 커질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06:11당연하죠. 차례차례로 내려가는 겁니다.
06:13매매, 전세, 월세로.
06:15그런데 그것도 아마 제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06:19올해 하반기쯤 넘어가면 200만 원, 300만 원 월세도 싼 쪽에 들어가지 않을까.
06:25점점 올라갈 수밖에 없어요.
06:26시장은 결국은 어떤 시장 규제에도 영향을 받지만 핵심은 수급입니다.
06:33공급이 안 되면 전세고 월세고 다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06:37원래 사회 초년생들이 처음에 전월세 쪽으로 선택을 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06:43지금 전월세 시장이 이렇다 보니까
06:442030들이 중저가 주택들 사는 경우들이 좀 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06:50지금 매수세 어떻습니까?
06:53중저가라고 하면 서울에서 중저가라고 하면 일단 아파트 빼고요.
06:56우리가 규제 지역이 아닌 주변 지역, 그쪽의 아파트도 엄청 높고
07:01중저가라고 하면 비아파트를 얘기하는데
07:04우리가 흔히 말하는 그래도 비아파트 쪽에서 괜찮은 건
07:07오피스텔, 다주택, 연립, 단독.
07:11그러니까 이런 쪽 보면 오피스텔 빼고는
07:15집진지가 한 4, 50년 된 그런 지역들 있잖아요.
07:19그 정도밖에 지금 사실 들어갈 수가 없어요.
07:23다행히 그쪽은 가격이 그렇게 많이 안 올랐더라고요.
07:26거의 제자리 정도, 약간 오르거나.
07:29그래서 그런 쪽으로 사회 초년생들이 들어가야 되는데
07:32젊은 세대가 그런 구옥이라고 그러죠.
07:35상당히 오래된 주택을 좋아할까.
07:37그런데 그거라도 그렇다고 서울에 직장이 있는데
07:41너무 떨어진 지역에 외곽에 경기도나 인천이나
07:45이런 쪽으로 넘어갈 수는 없잖아요.
07:47그거라도 구할 수 있으면 좋은데
07:49제 생각은 비아파트 쪽도 이제 시간이 지나면 구하기 어려울 거다.
07:54움직이겠죠.
07:55당연히 거기도 올라갑니다.
07:57몇 년 전만 해도 전세 사기 때문에
08:00그쪽 지역은 좀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08:03이제는 어쩔 수 없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같고요.
08:07대출 상황도 좀 보니까요.
08:09가계빚이 상당히 많이 늘었습니다.
08:11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 지금 어떻습니까?
08:14지금 의외로 올해 초만 해도 마이너스도 있었고
08:18전달 대비 그렇게 좀 안정이 되는 듯 하다가
08:21지금 6월달 통계 보니까 주택담보대출이 갑자기 늘었더라고요.
08:26그런데 이거는 5대 은행 가계대출 추이를 보고 계시는데
08:31많이 늘었죠.
08:31저게 신용대출이 있지만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이 많이 견인했는데
08:36부동산 경기가 거래도 안 되고 그런데 왜 주택담보대출?
08:40우리 5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그 전에 체결된 계약들은
08:46지금 이제 대출이 이루어지거든요.
08:49사실 대출 계약은 그때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집행된 기간의 텀이 있기 때문에
08:54그 부분이 아마 지금 주택담보대출이나 가계대출을 많이 올렸던 것 같고
09:01이게 좀 몇 달 더 갑니다.
09:03그래서 가계대출은 조금 올라가는 추이를 좀 지속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9:07지금 문제는 은행권에서 대출 문턱 더 높인다고 나서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09:13국민은행은 오늘부터 그 주담배 대출 한도를 원래 최대 6억까지 받을 수 있잖아요.
09:18그런데 3억으로 줄인다면서요?
09:20수도권 쪽에는 집 사지 말라는 얘기죠.
09:23누가 자기 돈으로 집 사는 사람이 우리나라 국민의 몇 프로나 되겠습니까?
09:27다 대출받아서 사는데
09:29수도권에서 대출을 주택담보대출을 3억 받아서 살 수 있는 집은 없을걸요.
09:35지금 중위 가격이 얼마나 되죠?
09:38지금 지역마다 편차는 있는데 서울만 해도 최소 10억.
09:43그러면 한 7억은 현금으로 있어야 된다는 거죠.
09:47서울의 10억을 말씀드린 건 핵심 지역 말고요.
09:50주변 지역.
09:51주변 지역의 좀 작은 평수를 제가 말씀드렸는데
09:54그것도 못 사요.
09:553억 가지고는.
09:57그러니까 아주 좀 서울과 좀 멀리 떨어진
10:01그쪽은 어떻게 좀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10:04이건 주택담보대출 안 하겠다는 얘기죠.
10:06국민은행은 제가 보기에는.
10:08그런데 국민은행에서 이렇게 움직이면 다른 은행들도 좀 같이 따라 움직이지 않습니까?
10:12지금 국민은행만 그런 게 아니고요.
10:15다른 은행들도 주로 타겟이 신용대출.
10:19마통에 예를 들어 기존의 마통대출의 한도가 1억이었다면
10:24조금씩 줄인다든가 이런 식으로.
10:26그래서 신용대출 아까 말씀하신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고
10:30신용대출도 대출 규모 자체를 줄이려는.
10:33그러니까 KB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3억은
10:37대출 규모를 줄이겠다는 뜻인 것 같아요.
10:40아마 이게 우리 은행과 그다음에 금융당국과 어떤 회의 내용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10:47아마 저런 분위기면 대출 규모를 은행에서 총량을 좀 규제를 해라.
10:53그걸 강압적으로는 할 수 없지만
10:56지금 한국의 어떤 가계부채가 좀 너무 높은 것 같으니
11:00좀 조정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11:03직접적인 언급보다는 그런 시그널을 좀 당국에서 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11:07지금 금융당국에서 앞으로 흐름을 더 우려하면서 지켜보는 것 같아요.
11:13추가 규제 가능성도 있는 것 같은데
11:17삼성에서는 사내대출 해주기로 했었잖아요.
11:20이런 부분들 직접 규제는 못하지만 좀 우려를 표할 수 있습니까?
11:24그렇게 우려를 표했다고 언론에서 발표가 되는데
11:28일단 못합니다.
11:31그거는 그 회사 사정이고
11:33또 그런 것들이 사내 복지의 하나의 방법이거든요.
11:38그래서 정부에서 그걸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거죠.
11:40삼성의 공기업입니까?
11:42삼성에서 알아서 할 부분이고
11:43다만 이제 지금 정부에서 우려하는 거는
11:48상대적 박탈감이죠.
11:50그런 부분은 어떤 사회적 분위기가 갈등과
11:54그런 쪽으로 나갈까라는 걸 우려를 하는 것 같은데
11:58원칙적으로는 그거는 정부에서 간섭하면 안 되죠.
12:02해주든 말든 금리를 제로로 만들든 아닌 높이든
12:06그거는 그 회사에서 알아서 해야 될 문제라
12:08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정부에서
12:10그거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거는 반대입니다.
12:13본부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12:15지금 문제는 결국에 양극화가 더 심화되기 때문에
12:19사회적인 박탈감 커지는 이 부분일 텐데
12:21이 부분에 대해서도 지금부터 어느 정도
12:23대책 내놔야 되는 거 아닙니까?
12:25사회적 양극화는 하루 이틀 나온 얘기는 아닌데
12:28사실 대부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12:33지금 소득양극화 소득양극화잖아요.
12:35삼성 성과금 6억 받았는데
12:36삼성의 전자의 어떤 부분은 제가 잘 모르는데
12:40성과금을 600만 원
12:43소득보다 더 심각한 게 자산양극화 같아요.
12:47소득양극화는 자기가 어떻게 좀
12:48기회만 생기면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12:51자산양극화는 사대리를 아예 걷어차버렸어요.
12:56부모는 도움 없으면 못 사는 거잖아요.
12:58지금 사회 초년생들이 서울, 서울뿐만 아니고
13:03수도권 지역에 자기가 자기 돈 주고 살 수 있는
13:06그런 능력 있는 사람이 몇 명이 돼 있어요.
13:08다 정부가 증여를 하든 상속을 하든 증여세를 엄청 물더라도
13:12부모가 재산이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데
13:15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극히 일부분이고
13:18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13:20그런 30대, 20, 30대 청년들이 그렇게 들어가 있는 사람들을 보고
13:24얼마나 부러워하겠어요.
13:26그게 결국은 어떤 사회적 갈등의 시초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13:31네, 이 상황이 계속 심각해지고 있는 중이어서
13:35앞으로 정부에서도 좀 더 유익 있게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13:39지금까지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13:43고맙습니다.
13:43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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