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은평관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초등학생 2명이 숨졌습니다.
00:05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7분쯤 은평구 가련동의 지상 3층 지하 1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00:15건물 안에 있던 남녀 초등학생 2명이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00:21이들은 각각 초등학교 2학년, 1학년 남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25보호자인 아버지는 화재 전에 외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28이 밖에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9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00:33폭발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이웃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82명과 차량 23대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50분만인
00:42오후 11시 47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00:47당시 쓰레기를 버리러 밖으로 나왔다 화재가 발생하는 장면을 목격한 이웃은 집안에서 불이 깜빡깜빡하는 게 보이더니
00:54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고 창문이 바닥으로 떨어졌다며 바로 집안에 있던 아들 보고 빨리 나와서 신고하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01:04다른 주민도 화재가 난 옆집에 사는 할머니와 손자가 살려달라고 하는 것을 봤다고 얘기했습니다.
01:10현장에서 만난 이웃 주민들은 부모 마음이 어떻게 했냐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01:15과거에도 보호자가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해 집에 혼자 남은 아동이 숨지는 비극이 반복해서 발생해왔습니다.
01:23작년 7월 부산 기정군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님이 집을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해 초등학교 3학년과 유치원생 자매가 숨졌고
01:302023년 울산에서도 아버지가 비운 사이 불이 나 5세 아이가 숨지는 참변이 일어났습니다.
01:37경찰은 화재의 현장을 감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01:4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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