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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두 분과 대화 나누기 전에 속보로 수도권에 첫 호우경보 내려졌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았습니까? 지금 일부 지역들을 중심으로 홍수특보가 내려진 곳도 있고요. 이런 호우경보라든지 홍수주의보,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발령 단계라고 해야 될지 혹은 단계별로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 전해 주시죠.

[공항진]
주의보와 경보로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주의보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위험한 상황이 닥칠 수 있으니까 주의해라라는 식의 문자메시지라고 볼 수 있고요. 경보는 위험한 거죠. 움직여야 되는 상황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당장 어디가 무너지거나 넘치거나 하는, 홍수경보 같은 경우에는 바로 물이 넘칠 수 있다, 이런 식의 경고를 보낸다고 볼 수 있으니까 주의보보다는 경보가 훨씬 더 강한 메시지라고 보시고요. 경보가 내려지면 정말 내가 어떻게 움직여야 되는지 또는 내가 어떤 피해를 당할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을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피해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 제보영상 저희가 계속해서 보내드리고 있는데요. 특히 도심에는 장애물들이 많지 않습니까? 가로수들도 많고. 나무가 쓰러지는 건 전조증상이 있다 보니까 반대 방향으로 피한다거나 이게 가능할 것 같은데 갑자기 도로가 물에 찬다든지 이런 건 순식간이잖아요. 만약에 내가 도로 중간에 있었다면 어떻게 대피하는 게 좋을까요?

[이영주]
일단 주행 중에 물이 차오르는 상황들이 된다면 예의주시를 하셔야 될 필요는 있습니다. 그래서 내 차가 얼마큼 잠겼는지는 내가 보기는 상당히 어렵잖아요. 그래서 앞차라든지 주변 차량을 봐서앞차의 타이어 절반 이상이 잠겼다고 한다면 이건 침수가 심각하구나, 더 이상 주행이 안 되겠다, 이렇게 판단을 하셔야 되는데요. 바퀴 절반 이상이 잠기는 경우에는 차량 운행 자체도 부력에 의해서 차량 조향 자체가 잘 안 되고요. 그래서 배기구라든지 이런 곳으로 물이 들어가면서 차량의 시동이 꺼지거나 엔진이 망가져서 정상적인 운행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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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저희가 앞서 지금 2분과 대화 나누기 전에 속보로 수도권의 첫 호우경보 내려졌다는 말씀도 드리지 않았습니까? 지금 일부 지역들을 중심으로 홍수특보
00:10내려진 곳들도 있고요. 이런 호우경보라든지 아니면 홍수주의보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발령 단계라고 해야 될지 혹은 또 단계별로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도
00:19좀 전해주시죠.
00:19그러니까 주의보와 경보로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주의보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위험한 상황이 닥칠 수 있으니까 좀 주의해라라는 그런 식의
00:31문장 메시지라고 볼 수가 있고요.
00:35경보는 위험한 거죠. 움직여야 되는 상황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당장 어디가 무너지거나 또는 넘치거나 하는 홍수경보 같은 경우는 바로 물이
00:45넘칠 수 있다.
00:45이런 식의 경고를 보낸다고 볼 수가 있으니까 주의보보다는 경보가 훨씬 더 강한 메시지라고 보시고요.
00:52경보가 내려지면 주위에 정말 내가 어떻게 움직여야 되는지 또는 내가 어떤 피해를 당할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을 살펴보는 건 좋겠습니다.
01:01피해 상황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 제보 영상 저희가 지금 계속해서 보내드리고 있는데요.
01:09특히 도심에는 장애물들이 참 많지 않습니까? 가로수들도 많고 나무가 쓰러지는 건 어떤 전조 증상이 있다 보니까 반대 방향으로 피한다거나 이게
01:21가능할 것 같은데
01:21갑자기 도로가 물에 찬다든지 이런 건 순식간이잖아요. 만약에 내가 도로 중간에 있었다면 어떻게 대피하는 게 좋을까요?
01:29일단 기본적으로 주행 중에 물이 차오르는 상황들이 된다면 예의주시를 하셔야 될 필요는 있습니다.
01:35그래서 내 차가 얼만큼 잠겼는지를 내가 보기는 상당히 어렵잖아요.
01:38그래서 앞차라든지 주변 차량을 봐서 앞차의 타이어에 한 절반 이상이 잠겼다라고 한다면
01:43이건 침수가 상당히 심각하구나 더 이상 주행이 안 되겠다 이렇게 판단을 하셔야 되는데요.
01:48또 이렇게 바퀴 절반 이상이 잠기는 경우에는 차량 운행 자체도 사실은 부력에 의해서 차량 조향 자체가 잘 안 되고요.
01:55또 배기구라든지 이런 곳으로 물이 들어가면서 차량의 시동이 꺼지거나 또 엔진이 망가져서 정상적인 운행이 불가능합니다.
02:02그래서 많은 분들께서는 이렇게 침수가 시작되는 시점에서는 빨리 어떻게든 내 차를 몰고 나오면 되지 않겠지 싶지만
02:08이러다가 오히려 본인도 사실은 대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차량은 좀 더 과감히 포기를 하시는 게 맞겠고요.
02:15또 이렇게 서 있는 상태에서 이미 침수가 된 상황이다라고 한다면 빨리 차 밖으로 나오시는 게 중요한데요.
02:20이러한 경우에도 사실은 어떤 최근에 과거에는 수압에 의해서 문이 잘 안 열리니까 조금 기다리면 안쪽에 물이 찼을 때
02:28압력이 평형이 이루어지면 문이 잘 열린다 그러니까 조금 기다리라고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그게 기다릴 겨를 자체도 없거든요.
02:34그렇기 때문에 일단 침수가 됐다고 한다면 바깥으로 나오면 문이 안 열리면 창문을 열고라도
02:38아니면 창문을 깨서라도 일단 바깥으로 나오셔서 침수 지역을 벗어나는 게 가장 좋고요.
02:44또 한편으로는 차량에서 바깥으로 나왔는데 이미 주변 지역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침수가 이루어졌다고 한다면
02:49여기를 헤치고 나오시는 게 오히려 더 위험할 수도 있거든요.
02:52왜냐하면 바닥 상태라든지 이런 것들을 저희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02:55또 물살이 생기는 경우에는 본인이 또 휩쓸릴 수 있기 때문에
02:58주변이 광범위에서 헤치고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차라리 차 위쪽으로 올라가셔서
03:03구조를 기다리시는 게 오히려 더 안전하실 수 있습니다.
03:06저희가 지금 제보 영상 계속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03:09앞서서는 주차된 차량들이 침수된 화면들도 있었고
03:12그 차량들을 점검하기 위해서 가정집에서 나오신 분이 허리까지 물이 찬 경우들도 있었거든요.
03:18이동 중이 아니더라도 혹은 주차된 차량을 점검하기 위해서 나왔을 때
03:22허리까지 물이 차 있다. 이랬을 때도 굉장히 위험할 것 같은데요.
03:26네, 맞습니다. 사실은 아까 말씀드린 건 같은 맥락인데요.
03:29사실 사람 목숨은 사실 한 번 잃으면 어떻게 할 수가 없잖아요.
03:33차량은 얼마든지 이를테면 다시 살 수도 있고
03:35또 보험처리를 통해서 보상도 받으실 수 있으니까
03:38차량을 너무 집착하지 않는 게 좋은데요.
03:40말씀하신 대로 저렇게 둔치 같은 곳에서 본인 차를 꺼내려다가
03:44혼자 정비하려다가 나가시는 것도 문제지만
03:46사실은 지하주차장 같은 곳에 나가서 오히려 또 화를 당하시는 것들
03:50이런 것들도 있기 때문에 침수된 지역에 접근하시는 것들을
03:52자제하셔야 된다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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