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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폭우는 밤낮을 가리지 않지만, 특히 밤에 쏟아지면 대피도, 구조도 어렵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00:06이번 장맛비도 오늘 밤사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우려됩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5한밤중 도심 도로가 거대한 강으로 변했습니다.
00:202022년 8월, 서울 남서부에 시간당 140mm 넘는 폭우가 쏟아진 날입니다.
00:25잠든 사이 들이친 빗물에 반지하 주택에 살던 가족이 변을 당했습니다.
00:32지난해 7월 깊은 밤, 충남 서산에는 200년 만에 한 번 올 법한 물폭탄이 터졌습니다.
00:39번개가 2,500번 넘게 치면서 기상청 관측장비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00:45대피도, 구조도 어렵게 만드는 어둠 속 폭우.
00:49탄소 배출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강도는 더욱 세지고 있습니다.
00:53기온이 1도 오르면 대기 중 수증기량은 7% 늘어나고
00:58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거대한 비구름이 좁은 지역에 만들어집니다.
01:03낮에도 기습 폭우를 뿌릴 수 있지만 밤이 되면 더 문제입니다.
01:08해가 지면 지표면이 식어 하층 제트가 형성되는데
01:11이 제트기류를 타고 바다의 수증기까지 빠르게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01:16지구온난화 여파로 2010년 이후 서해와 남해가
01:20이전 평균 상승률인 0.14도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달궈지면서
01:25바다가 뿜어내는 수증기량은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01:28전 지구의 해역들의 해수면 온도의 온난화 속도를 가지고 봤을 때
01:35우리나라 서해와 동해가 굉장히 빠르게 해수면 온도가 온난화가 되는 해역 중에 하나가 됩니다.
01:43한 번 오면 큰 피해를 부르는 야행성 폭우가 더 거세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얘기입니다.
01:49피해를 줄이려면 폭우 예상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01:53야간 대피 시스템부터 강화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01:57YTN 강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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