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0그 덕분에 2년 만에 식당을 더 큰 곳으로 옮기게 됐고
00:17이제는 더 이상 생계 걱정을 안 해도 된다는 생각에 한실은 놓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00:24그런데
00:24아 무슨 일이
00:26그러게
00:28어?
00:30경찰이요?
00:31실례합니다.
00:33저희 경찰입니다.
00:35네.
00:36혹시 광서아씨 되세요?
00:39아 예 전데요.
00:41네.
00:41신고받고 왔습니다.
00:43네?
00:44무슨 신고?
00:46이거 보시면은
00:48경쟁식당인가? 경쟁식당에서
00:50네.
00:54차가 많이 다니고 있고
00:55아이가 혼자 놀기에는 위험한 곳인데
00:57아이를 혼자 방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01:01발도 안 돼.
01:04가게 옆에서 잠깐 혼자 놀고 있었던 건데 이게 무슨 방치예요.
01:08제가 가게에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어요.
01:11아 그게 저희도 신고를 받은 이상 조사를 해야 되거든요.
01:15아니 대체 누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신고를 해요?
01:17그건 저희가 좀 말씀드리기가 힘듭니다.
01:23어머.
01:24오오오오오.
01:25내가 했다.
01:26어머니가요?
01:28네가 지금 그깟 돈 몇 푼 번다고
01:30근쪽 같은 내 손주로 사지로 내물고 있잖아.
01:33네?
01:35사방에 위험한 게 천지인데
01:36크어리고 여린 애를 혼자도
01:40자식까지 남편 따라 보내려고 작정했니?
01:44어머니.
01:45말씀을 지나치게 하시네.
01:49남편 사망보험금으로 가게 차릴 때도
01:51저를 아주 납집하면서 못마땅히 하셨거든요.
01:56지 남편 목숨값으로 헛짓거리한다고.
01:59어?
02:00근데 그럼 말도 안 되는 신고까지 하신 거예요.
02:03근데
02:04아동 획대로 신고까지 하는 건
02:08좀 이상한데요?
02:09그쵸?
02:11이상하죠?
02:12저도 왜 이러시나 생각해봤는데
02:15저한테서 아이를 뺏어가라는 게 분명해요.
02:18네?
02:19시댁에서 아이를 빼앗아가려고 한다고요?
02:23어?
02:23이상하다.
02:25왜 뺏어?
02:27그날따라 손님도 많은데
02:29직원까지 무단결근을 해서
02:31아이를 유치원에 몇 시간 더 맡겼다는 의뢰인.
02:35급한 일을 해결하고
02:36서둘러 아이를 데리러 갔는데
02:38아이가 유치원에 없었다고 합니다.
03:04시댁에서 자고 있었던 의뢰인의 아들
03:08의뢰인에게는 아무 연락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03:15자는 데 그냥 두시죠, 영수님.
03:18서방님,
03:19멋대로 애를 데려가시면 어떡해요?
03:21애 혼자 안쓰럽잖아요.
03:23다른 애들은 다 집에 갔는데
03:25지 혼자 떨러
03:27내 손주 그딴식으로 키울 거면
03:30당장 작은 애한테 맡겨라.
03:32무슨 말씀이세요?
03:34엄마가 버젓이 있는데
03:36왜 동서가 키워요?
03:37너!
03:37돈 번다고 바쁘잖아.
03:40그리고
03:40너도 새 출발해야지.
03:43애 딸림 미망인
03:44어느 집에서 좋아하겠어?
03:46어머니
03:47그런 말씀 다시는 하지 마세요.
03:50앞으로 허락없이 지유 데려가시면
03:52저도 가만있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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