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장윤기 부친은 물론 수사경찰까지 증거인멸 혐의를 받게 되면서 성폭행 의도를 감춰 형량을 줄이려 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0증거를 인멸해도 부친은 처벌하지 못하는 친족특례규정의 적절성 논란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00:18이정미 기자입니다.
00:31촬영으로 증거를 확보했기에 성인용품을 보전할 필요까지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사건을 맡았던 수사팀도 결국 증거인멸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00:44성인용품에서 나온 장윤기 DNA검사 보고서도 누락한 데다.
00:57장윤기에게 살인 혐의만을 적용한 것까지 결국 성폭행이라는 범행 의도를 숨겨주려 한 게 아니냐는 의심으로 귀결되고 있는 겁니다.
01:07살인의 최저형량은 징역 5년이지만 성폭행 의도가 포함되면 무기징역 아래로는 선고할 수가 없습니다.
01:15당연히 최저하안이 훨씬 더 높은 강간살이 혐의를 적용했어야 된다.
01:21이 부분은 좀 뼈아픈 지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1:25형량을 줄일 의도로 해석되고 있는 장윤기 부친의 증거인멸은 친족특례규정의 적절성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01:34인지상정이라지만 행위별로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01:39해외 사례에서는 처벌하는 경우가 있고 면제하는 경우가 있고
01:44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냥 무조건 처벌하지 못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01:49이게 과연 합당하느냐 그런 논란이 있을 수 있죠.
01:53하지만 특례규정을 폐지하더라도 혈연 관계에서 벌어지는 증거인멸 행위를
01:59실질적으로 막는 효과는 미미하고
02:02오히려 처벌받는 가족 구성원만 늘어날 거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02:07YTN 이정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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