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법원이 1년 넘게 이어져 온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를 끝내 폐지하면서 마지막까지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홈플러스가 2주 안에 자금을 조달하고 즉시항고를 낸다면 이번 폐지 결정이 취소될 수 있다는 것인데 현재 별다른 변화는 없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동건 기자!

현재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현재 홈플러스나 이해 업체의 추가 조치는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법원 결정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주간 즉시항고를 할 수 있는데 하루가 그냥 지나간 것입니다.

이 기간 안에 자금 문제를 해결해 항고하면 법원이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 절차를 재개할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 걸림돌이었던 자금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어야만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만약 오는 17일까지 자금 조달에 실패하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이 확정되고, 홈플러스는 파산 절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홈플러스 측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에 2천억 원 지원을 간청하고 나섰다고요?

[기자]
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그룹이 자금 지원을 거절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메리츠금융그룹에 2,000억 원의 운영자금 대출을 해줄 것을 간청드린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새로운 투자자를 단 2주 만에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에 결국 기존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가 2천억 원을 지원하는 것만이 사실상 실질적인 자금 조달 가능성으로 꼽힙니다.

홈플러스가 입장문에서 메리츠를 향해 직접적으로 호소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그런데 메리츠금융그룹 측은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고요?

[기자]
네, 메리츠금융그룹도 바로 입장문을 내고 홈플러스의 위기는 "MBK가 투자금 회수에만 몰두한 경영의 참담한 결과"라며 MBK의 책임을 정조준했습니다.

메리츠는 그동안 담보권 실행 유예나 1천억 원의 긴급운영자금(DIP) 예치 등 법적 테두리 안에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은 2주간 MBK는 투자수익 회수에 그치지 말고 경영 책임자로서 마땅히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채권자에게 법을 어기라는 억지는 그만하기를 바란다"며 MBK 측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자금 조달을 두고 MBK ... (중략)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60704135833282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법원이 1년 넘게 이어져온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를 끝내 폐지하면서도 마지막까지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00:08홈플러스가 2주 안에 자금을 조달하고 즉시 항고를 낸다면 이번 폐지 결정이 취소될 수 있다는 건데 현재 별다른 변화는 없는 상황입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00:20오동건 기자, 현재 상황이 어떻습니까?
00:22현재 홈플러스나 이해업체 추가 조치는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00:26법원 결정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주간 즉시 항고를 할 수 있는데 하루가 그냥 지나간 것입니다.
00:31이 기간 안에 자금 문제를 해결해 항고하면 법원이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 절차를 재개할 여지는 남아있습니다.
00:38다만 그동안 걸림돌이었던 자금 문제가 빠르게 해결돼야만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00:43만약 오늘 17일까지 자금 조달을 실패하면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이 확정되고 홈플러스는 파산 절차를 이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00:52홈플러스 측은 최대 채권자죠.
00:54메리츠 금융그룹의 2천억 원 지원을 간청하고 나섰다고요?
00:58그렇습니다.
00:59홈플러스는 메리츠 금융그룹이 자금 지원을 거절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01:04이어 메리츠 금융그룹에 2천억 원의 운영자금 대출을 해줄 것을 간청드린다고 언급했습니다.
01:09현실적으로 새로운 투자자를 단 2주 만에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01:13기존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가 2천억 원을 지원하는 것만이 사실상 실질적인 자금 조달 가능성으로 꼽힙니다.
01:20홈플러스가 입장문에서 메리츠를 향해 직접적으로 호소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01:26그래서 메리츠 금융그룹 측 입장이 관심인데
01:29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고요?
01:33그렇습니다. 메리츠 금융그룹도 바로 입장문을 내고
01:36홈플러스의 위기는 MBK가 투자금 회수에만 몰두한 경영에 참담한 결과라며
01:41MBK의 책임을 정조준했습니다.
01:44메리츠는 그동안 담복권 실행유예나 1천억 원의 긴급 운영자금 예치 등
01:48법적 테두리 안에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01:51그러면서 남은 두 주간 MBK는 투자 수익 회수에 그치지 말고
01:54경영 책임자로서 마땅히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1:59아울러 채권자에게 법을 어기라는 억제는 그만하기를 바란다며
02:02MBK 측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02:06자금 조사를 두고 MBK 김병주 회장의 개인 보증 문제가 핵심인데
02:11이 보증 여부에 대해서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네요.
02:15그렇습니다. 홈플러스와 MBK 측은 지난달 30일 회생법원에 보낸 의견서를 통해서
02:19김 회장의 보증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02:22이를 조건으로 메리츠가 2천억 원 전액을 대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02:26반면 메리츠 금융그룹의 이야기는 다릅니다.
02:28메리츠는 김 회장 측으로부터 보증 의사를 담은 공문을 정식으로 받은 적이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02:34설령 보증이 제공되더라도 메리츠는 지원 규모를 천억 원으로 제한하고 있어
02:37나머지 천억 원은 MBK가 직접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02:43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노조와 또 협력업체들의 현재 반응과 상황은 어떻습니까?
02:48현장의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02:51당장 약 1만 2천 명의 홈플러스 직원과 간접 고용 인원들도 실제 위기에 처했고요.
02:576월 급여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02:59이에 맡은 우주는 10살 안에 공적자금 투입을 포함한 긴급조치를 마련하라면서 긴급투쟁을 선언했습니다.
03:06납품대금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150여 곳의 미지급 대금도
03:10업체당 평균 7억 7천만 원에 달해서 연세 타격에 불가피합니다.
03:14정부는 채불임금 대지급금 지급과 중소협력업체를 위한 4,400억 원 규모의 긴급유동성 지원 대책을 내놨지만
03:21유예 기간 동안 대주주와 채권단의 극적인 합의가 도출되지 않는다면 심각한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3:28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오동권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