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스타벅스 응원 구호 논란을 일으킨 배재고 학생 선수들이 광주제일고를 찾아가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광주일고 측이 사과받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00:10거부했습니다.
00:12서울시 교육청은 일일 배재고 교직원과 야구부 소속 학생 학부모가 광주일고를 직접 방문해 진심어린 사과의 뜻을 전하고자 하는 의사를 광주제일고 측에
00:22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00:25그러나 광주일고 측이 현재 우리 학생들은 사과를 받아들일 만한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오늘 방문은 재고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만남은 일단
00:35불발됐습니다.
00:36서울시 교육청은 광주일고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존중한다. 학교와 협의해 향후 방문 일정을 조율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00:44이어 배재고는 언제든 직접 방문해 사죄할 의사가 분명하나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방문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52배재고 야구부 일부 학생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제일고와 경기
01:03중 상대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01:10이 중 한 학생은 탱크데이라고 크게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01:13배재고 학생 선수들은 학교 자체 조사에서 부원 한 명이 기존 응원고에 스타벅스를 넣어 개사한 구호를 외치자 나머지가 우발적으로 따라 부르게
01:23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25배재고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사과문을 개시하고 서울시 교육청 차원에서도 조사에 착수했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는 모습입니다.
01:345.18 3단체와 5.18 기념재단이 일제히 비판 성명을 낸 데 이어 교원단체들도 역사 왜곡과 극우 놀이 문화에 대한 범정부적
01:44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1:46이규현 광주일고 교장은 대한야구 소프트볼협회에 항의 서한을 전했고 해당 사안은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01:54배재고 야구부에는 프로 지명을 노리는 선수도 포함돼 이번 사안이 이들의 진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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