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축구대표팀이 결국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00:04남아공에 무기력하게 진 뒤 사흘 동안 초조하게 다른 팀의 경기를 지켜봤지만 모든 경우의 수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00:12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마지막 날까지 놓지 못했던 한 줌의 희망도 끝내 우리를 외면했습니다.
00:22K조 조별 예선 마지막 날, 콩고민주공화국이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면서
00:2732강을 향한 우리의 마지막 경우의 수는 지워졌습니다.
00:32이어 열린 마지막 제2조 경기에서도 알제리와 오스트리아가 3대3으로 비기면서
00:39우리나라는 이번 월드컵을 조 3위 팀 중 10위, 최종 34위로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00:4632개국이 경쟁한 예전 대회 기준으로 따지면 본선 진출조차 해내지 못한 것과 마찬가지인 처참한 성적입니다.
00:54지난 25일 남아공을 상대로 졸정 끝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00:59홍명보호는 사흘 내내 다른 조의 결과를 초조하게 지켜봤습니다.
01:04최악의 성적에도 불구하고 32강 진출 가능성은 충분해 보였습니다.
01:10조 3위 12개 팀 가운데 8위 안에만 들면 되는 상황.
01:14탈락보다 32강엔 가능성이 컸습니다.
01:189개 조의 경기가 치러지는 동안 전국민이 다른 나라의 경기에 집중하며 32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를 따졌지만
01:25예상을 깬 결과가 속출했습니다.
01:30결국 조별 예선 마지막 날, 노장 모드리치가 투혼을 펼친 크로아티아가
01:34가나를 2대1로 꺾은 데 이어 홍보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희망고문은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01:43실력 같은 심한 걸어보면서 1차전에서 또 이렇게 바뀌는구나라고 혹시나 하는 기대가 있었지만
01:51결국에는 이렇게 마무리 지켜됐는데요. 감독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01:57역대 월드컵 중 최고의 조편성이라는 유리한 조건 속에
02:01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 등이 포진한 황금세대 멤버로 출격한 홍명보호.
02:07체코전 승리의 기쁨도 잠시.
02:09무기력한 경기력과 전술 부재로 수많은 경우의 수 계산만 남긴 채
02:14최악의 성적으로 월드컵을 마무리했습니다.
02:18YTN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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