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6월의 마지막 휴일 도심과 산에는 초여름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00:06서울 한강공원 야외 수영장에는 불볕더위를 식히려는 물놀이 인파가 몰렸고,
00:11도심 인근 산성에서는 숲길을 걸으며 여유를 찾는 등산객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00:17이성우 기자입니다.
00:21수영장 안은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00:25아이들은 얕은 물에서 물장구를 치고 튜브에 몸을 맡긴 채 더위를 식힙니다.
00:31한강공원 야외 수영장은 휴일을 맞아 도심 속 피서지로 변했습니다.
00:36빌딩숲 아래 펼쳐진 파라솔과 푸른 물결은 마치 한여름 해수욕장을 떠올리게 합니다.
00:43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00:49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가지고 물도 안 차갑고 딱 놀기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
00:55기분 너무 좋고 다음에 꼭 아기들 데리고 와서 같이 놀고 싶다고 생각을 했어요.
01:01초록이 짙어진 도심 속 산성에도 시민발길이 이어졌습니다.
01:05성벽을 따라난 산책로에는 삼삼오오 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01:11짙어진 나무 그늘 아래로 바람이 스치고 오르막길을 오른 뒤에는 잠시 먼저 땀을 식힙니다.
01:17날씨가 덥긴 하지만 여름에 산에 가는 것도 정말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01:22그래서 이렇게 산에 오니까 공기도 맑고 날씨도 좋고 아주 멋진 하루인 것 같아요.
01:28함께 산을 찾은 이들은 천천히 걸으며 안부를 나누고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01:35우리 친구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들이거든요.
01:40그래가지고 우리가 한 달에 한 번씩 이렇게 모임을 하면서 그동안에 있었던 일 담소도 하고 또 우정도 나누고 하니까 너무너무 좋고요.
01:49수영장에서는 시원한 물놀이가, 습길에서는 여유로운 발걸음이 이어진 휴일.
01:54가까운 피서지와 산책로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초여름 하루를 즐겼습니다.
01:59YTN 이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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