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야가 검찰의 보안수사권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00:04어제 김민석 국무총리가 보안수사권 폐지 입장을 발표한 것을 놓고
00:08국민의힘은 민주당 전당대회 때 명청대전 승리를 위해 보안수사권을 포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00:16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00:20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21이동우 기자, 일단 검찰의 보안수사권 문제 놓고
00:24여야는 물론 여당 내에서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죠?
00:28네, 그렇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어제 검찰개혁 관련 긴급현안 브리핑을 열고
00:34검찰의 보안수사권 폐지를 기본 입장으로 최종 정리했다고 발표했는데요.
00:39그러면서 이후에는 정부가 별도의 입법안을 제시하기보다는
00:43국회의 논의와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0:47이에 대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김 총리와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정청래 전 대표는
00:52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회에서 불가역적으로 완전 폐지할 테니
00:56시행령도 완벽한 폐지로 준비해달라고 맞받았습니다.
01:01또 정부가 1년 동안 허송세월한 것은 아닌지라며
01:04시간 끌기용 꼼수가 아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01:08이에 친명계 이건새 의원은
01:09여당 대표였던 사람이 정부의 공식 입장에 대해
01:12시간 끌기를 운운하다니
01:15실망을 넘어 충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1:17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이 8월 17일 민주당 전당대회 때
01:22명청대회전 승리를 위해 보완수사권을 포기하기로 했다면서
01:26국정운영보다는 당권투쟁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1:32정정식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01:35보완수사권은 민생범죄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01:39반드시 필요한 수사장치라면서
01:41이 핵심 국정의지에 대한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는 것은
01:46국정포기라고 지적했습니다.
01:49이어 정부가 역할을 포기했으니
01:51국회가 세밀한 보완입법과 시행령을 마련해야 하는데
01:54민주당 법사위 강경파 의원들은
01:57민생범죄수사기능을 불가역적으로 망가뜨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02:02박성훈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02:05김민석 국무총리가 개딸표심 구에 눈이 멀어
02:09보완수사권을 제물로 바쳤다면서
02:11무책임을 넘어선 직무유기이자 국기문란이라고 규정했습니다.
02:18오늘 한성숙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데
02:22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2:24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늘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02:28이틀째 이어가고 있는데요.
02:30어제 청문회에 이어서 한 후보자의 부동산 처분 과정과
02:34양평 땅 농지법 위반 논란을 놓고
02:36여야 간 재격돌이 예상됩니다.
02:38아울러 네이버의 성남FC 후원 의혹도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02:43국민의힘은 한 후보자가 네이버 부사장 겸 서비스 총괄 이사 재직 당시
02:48네이버가 성남FC에 40억 원을 후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02:52총리 후보자의 부적격성을 부각할 전망입니다.
02:55국민의힘 인사청문회의원들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02:59국민은 대통령과 오랜 기간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사안의 한축에 있었던 인물이
03:04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것이 적절한지 묻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3:09민당은 야당의 주장을 근거 없는 정치 공세를 규정하고 방어막을 펴고했습니다.
03:15청문회는 오늘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03:17여야 간 팽팽한 대치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은
03:22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03:25어제 청문회에서는 한 후보자의 다주택 보유 이력,
03:28양평 땅 농지법 위반과 종로구 건물 불법 중축 의혹,
03:33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03:39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이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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