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남아메리카 북부에 위치한 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5에 이르는 강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00:06곳곳에서 크고 작은 건물들이 무너졌는데 사상자 수가 집계되기 시작하면서 10만 명 넘는 대규모 인명피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00:14국제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00:17네, 이승훈입니다.
00:18규모 7.5면 엄청난 규모의 강력한 지진인데요. 먼저 발생 상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00:23네, 미국 지질조사국과 현지 보도를 종합해보면 지진이 일어난 시간은 베네수엘라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후 6시 무렵입니다.
00:34현지 시각으로 어제는 베네수엘라의 공휴일이었고요.
00:37그래서 그 시간에는 휴일을 정리하면서 집이나 건물 등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00:44규모 7이 넘는 강력한 지진은 두 차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00:48첫 강진은 규모 7.2로 수도 카라카스에서 서쪽으로 168km 떨어진 카리브의 연안 모론 지역 서쪽에서 발생했습니다.
00:5840여 차 뒤, 이번에는 모론 남서쪽으로 16km 떨어진 곳에서 더욱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01:06이번에는 규모 7.5의 강진이었습니다.
01:09이어 여진이 20여 차례 이어졌습니다.
01:11정부는 곧바로 임시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국제사회는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01:17또 이번 강진의 여파로 한때 근처 여러 나라에는 쓰나미 경고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01:25이렇게 강진이 연쇄적으로 강토하면서 건물들이 많이 무너졌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01:31시간이 지날수록 위신을 통해서 들어오는 현지 화면은 매우 창업합니다.
01:37주택으로 보이는 건물은 주저앉아서 형태를 잃었고요.
01:40또 고층 건물 역시 벽면이 뜯겨 나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01:4622층짜리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01:51지금 현지 시간은 새벽 3시가 조금 안 된 매우 깊은 밤입니다.
01:55그렇지만 무너진 건물 밖에서는 가죽 등을 찾는 이들이 뜬 눈으로 밤을 보내고 있고
02:01고조대 역시 어둠 속에서 불을 밝히고 생존자를 찾고 있다는 게 현지 언론 등의 보도입니다.
02:07또 연쇄각인 옆으로 전기와 인터넷은 모두 끊겼고요.
02:12여기에 당국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서 피해 지역 주변의 가스 공급을 차단한 상황이라
02:17피해 발생 지역 주변은 지금 매우 혼잡합니다.
02:21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번 지진이 여러 주에서 감지됐고
02:24주택과 건물의 추가 붕괴가 예상되는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라면서
02:29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은 집 밖에서 머물러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02:37건물 피해가 이런 정도면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02:42사망자가 최대 10만 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요?
02:46네, 그렇습니다.
02:47미국 지질 조사국은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만 적게는 1만 명에서
02:52많게는 최대 10만 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02:55특히 미국 지질 조사국은 사망자가 1만 명에서 10만 명일 확률을 40%
03:01또 10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을 14%로 각각 일찍해서 걱정을 더하고 있습니다.
03:09물론 이제 구조가 진행되는 상황이라 정확한 피해 규모가 정리되기까지는
03:15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03:17지금 베네수엘라 정부가 공식으로 확인한 사상사일 수는요.
03:21사망 32명, 부상 700여 명입니다.
03:24이런 가운데 확인되지 않던 인명 피해 소식도 현지 방송과 SNS 등을 통해서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03:31현장을 중계하는 기자는 상가가 있는 6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무너졌는데
03:36일부 사람들을 찾아 병원에 옮겼지만 모두 숨졌다 이렇게 전하기도 했고요.
03:42또 중장비를 동원해서 잔해의 도미를 수냉하고 있지만
03:45아직 생존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움 역시 전하고 있습니다.
03:50이에 따라서 본격적인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 확인되는 인명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
03:58베네수엘라는 남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나라지만 카리브판과 남미판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비교적 지진이 잦은 나라입니다.
04:07지난 1967년과 1997년에도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서 각각 230여 명과 70여 명의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04:18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