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축구대표팀이 선전할 수 있는 원동력 가운데 하나가 바로 붉은악마의 응원입니다.
00:0630년 가까이 12번째 선수로 활약한 붉은악마는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든든하게 선수들 후방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00:14표정우 기자입니다.
00:23불길 물든 광화문광장이 함성으로 쩌렁쩌렁 울립니다.
00:351990년대 중반 PC통신의 축구모임에서 시작해 1997년 공식 출범한 붉은악마는
00:422002년 하늘 월드컵 때부터 한국 축구의 가장 뜨겁고 자랑스러운 상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00:51세계가 놀랐던 4강 신화와 원정에서의 짜릿한 첫 승리
00:55또 조별리그 탈락으로 따가운 비판을 받을 때도 12번째 선수로 대표팀과 히로애락을 함께했습니다.
01:05어느덧 출범 30년 독일과 남아공, 브라질, 러시아, 카타르까지
01:10대륙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하는 붉은악마는 이번엔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갔습니다.
01:16이기든 지든 그 현장의 감동을 함께 느끼고 즐기기 위해서 가는 거죠.
01:23또 12번째 선수로서 응원도 하고
01:26현장에서 느끼는 월드컵 열기,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짜릿함은
01:32옥청과 맞바꿀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01:50짧아도 2주 정도는 해외에서 보내야 하는 만큼
01:53대표팀처럼 4년 후를 준비하는 건 붉은악마의 노하우가 됐습니다.
01:58제가 항상 4년 동안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적금을 들어요.
02:07월드컵을 가기 위해서 매달 얼마씩 모으면서 마음을 준비를 하는 거예요.
02:10나는 4년 뒤에 월드컵을 갈 것이다.
02:13한국 축구의 시간을 나누어온 붉은악마는
02:16앞으로 월드컵 여정에서도 운동장 밖에서 대표팀과 함께 뛰립니다.
02:21최선을 다한 거 국민들이 다 알고 있으니까 좌절하지 마시고
02:25남은 경기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뛰어주길 부탁드리겠습니다.
02:30대한민국 화이팅!
02:33YTN 표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