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따지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가동됐지만, 핵심 증인들이 대거 불출석했습니다.
00:07노태학 전 선관위원장은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습니다.
00:13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부장원 기자.
00:17네, 국회입니다.
00:18국정조사특위 첫 회의에 핵심 증인들이 대거 빠졌다고요?
00:23그렇습니다. 오전 10시 시작된 국회 국정조사특위 첫 회의에는 지난 5일 사퇴한 노태학 전 선관위원장과 위철환 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이 출석했습니다.
00:32여야는 어제 선관위원 9명, 전원을 포함한 40여 명에 대해 증인 출석을 통보했는데요.
00:37나머지 선관위원들과 핵심 증인들은 통보가 빠듯했다는 등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00:43이에 여야 위원들은 무책임하다, 국민에 대한 집단 항명이라고 한 목소리로 질타하며 출석을 요구했고요.
00:48결국 비상임위원 7명 가운데 5명과 오민석 전 서울 선관위원장, 민소영 전 송파구 선관위원장도 오후에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00:57국정조사특위는 기관 보고를 받은 뒤 투표용지 인쇄 축소 경위 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습니다.
01:03노태학 전 선관위원장은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고, 위철환 위원장 직무대행도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01:11다만 사퇴 의사를 묻는 말에는 그건 무책임이라며 수습해야 한다고 밝혔고, 아직 수사기관에 소환 통보를 받은 적 없지만 잘못이 있으면 어떠한
01:20처분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01:22현재 회의는 정해된 상태고요. 오후 2시 반부터 다시 질의를 이어갑니다.
01:29정치권에서는 여야 모두 당권을 둘러싼 내전이 한창인데요. 먼저 민주당 상황부터 정리해볼까요?
01:37네, 우선 연임 도전 초일기에 들어간 정청래 대표. 오늘 공개 일정 없이 물밑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1:43출마 준비는 끝났고 날짜 퇴김만 남았다, 이런 관측에도 가타부타 말을 아끼고 있는데요.
01:48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에 앞서 이르면 내일 최고위원회의 전후로 당대표직을 내려놓고 출사표를 던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01:57당내 친명기는 선거를 잘못 치른 대표가 다시 출마할 명분이 약하다, 이렇게 반발하면서 불출마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2:05또 다른 차기 당권 주자 송영길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최근 비공개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분분한 해석을 나왔습니다.
02:11일단 전당대회 관련 대화는 없었다는 입장인데, 오는 27일 미국 방문을 마친 뒤 출마에 대한 입장 밝힐 계획이고요.
02:19김민석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가능성도 조심스레 거론됩니다.
02:23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건강 악화로 엿새째 입원하면서 사퇴 공방도 잠시 소강 국면을 맞았습니다.
02:30이르면 이번 주 당무에 복귀할 계획인데, 오전에는 연어 술파티 쿠데타는 실패했다, 이렇게 입원 이후 처음으로 SNS 고공전도 재개했습니다.
02:38복귀 후 인적 쇄신 카드로 국면 전환을 모색할 거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02:43최근 주요 사안마다 투톱 정점식 원내대표와 균열 사항이 나타나고, 이번 기간 수위 조절에 나섰던 당내 반 장동혁 측도 공세를 벼르고
02:51있어 거친 혼란이 다시 거세질 거로 보입니다.
02:56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03:00일단 내일이 1차 시한으로 꼽히는데, 타결 기미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고요?
03:06그렇습니다. 조정식 국회의장, 내일까지 상임위원회 명단을 내라고 이렇게 최후 통첩 날렸는데 공전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03:13오늘은 아직 협상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는데요.
03:16여야 원내지도부가 그동안 여러 차를 만났지만, 양쪽 다 법사위 연장 자리를 결코 양보할 수 없다, 뚜렷한 입장 차만 확인한 상태입니다.
03:24이번 주를 데드라인으로 공언한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도 더 이상 허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조만간 결단을 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3:33위석수대로 상임위를 배분하는 방안과 함께 민주당이 18개 모든 상임위원장을 갖는 방법까지 열어두고 압박을 가하는 모습입니다.
03:42반면 국민의힘은 여야를 중재해야 할 국회의장이 협상을 시작하자마자 일방적으로 야당만 압박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03:49정정심 원내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정상적인 국회를 보고 나르면 법사위 현장직을 반드시 제1야당 몫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3:57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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