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첫 협상부터 파행이 된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친 공세가 있었습니다.
00:05이란의 호르무드 해업 재봉쇄 발표에도 미국은 해업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00:12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미국과 이란의 첫 대면 협상이 결국 파행으로 끝난 건가요?
00:20네, 지금은 스위스 현지 시간으로 21일 일요일 밤 11시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00:25이란 타트님 통신은 약 3시간 전쯤 소식통을 인용해서 이란 협상 대표단이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반발해서 협상장을 꺼놨다고 보도했는데 아직 협상이
00:37재개됐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00:39다만 협상이 교착 상태지만 끝난 건 아니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43미 CNN 방송은 스위스 현지 이란 협상팀과 소통하고 있다는 이란 소식통을 인용해서 협상 테이블로 당사자들을 복귀시키기 위한 비공식 논의가 계속되고
00:55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0:56미 온라인 매체 악쇼스 소속 기자도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외교관을 인용해서 이란 협상팀은 떠나지 않았고 미국과 이란의 논의는 진행 중이라고
01:06한다고 전했습니다.
01:07AFP 통신도 익명의 외교관을 인용해서 이란 대표단은 계속 회담에 참여하고 있고 중재국들에게 회담장을 떠난 의사를 전달한 적이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01:19이에 따라 협상이 재개돼 현지시간 22일 월요일까지 이틀째 이어질지 주목됐는데요.
01:25앞서 미국 측은 이번 첫 협상 일정을 이틀 정도로 이란 측은 하루 당일 회담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01:34네, 이란이 반발한 내용을 보면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문제였는데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01:41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막지 않으면 더 강력한 공습을 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01:49소셜미디어에서 이란은 즉시 고액 지원을 받는 레바논의 대리 세력이 문제를 일으킨 것을 막아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지난주에 있던 것처럼 다시
02:00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썼는데요.
02:03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도발함으로써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습을 계속하게 되고 이것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와 협상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판단에 따라 이란의
02:15헤즈볼라를 자제시킬 것을 압박한 것으로 풀됩니다.
02:18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의 우라늄 농축 권리 유지를 주장한 이란 대통령을 향해서는 입조심하는 게 좋을 거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02:27폭스뉴스의 기자와의 통화에서 해제시키한 이란 대통령이 태도를 바로잡지 않으면 그 나라 나머지를 장악할 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37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 합의 이후 이란을 향한 거친 말폭탄 세대를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02:44최근 관련 발언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3:03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최종 합의하지 않을 경우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이 통행료 징수에 나설 수 있다고도 거듭 주장했습니다.
03:11호르무즈 해협 통제권과 미군의 해협 봉쇄를 지렛대로 핵 합의를 압박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03:21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의 반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선언했는데요.
03:26그런데 미국은 해협 상황에서 큰 변화는 없다는 입장인 거죠?
03:32미 에너지부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어제 선박 67척, 그제 55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면서
03:39원유와 석유 제품은 분쟁 이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03:44크리스 라이트 장관의 인터뷰 잠시 들어보시죠.
04:05라이트 장관은 다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이 여전히 통항 안전 여부를 우려하고 있고
04:11아직 이란의 위험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04:16그러면서도 우리가 이란에 보여주고 있는 건 이란이 협조하지 않더라도
04:21해협을 통한 선박 운항이 가능하다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4:25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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