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 국유 여행사가 일본행 단체 여행 상품을 내놨다가 일본 언론이 이를 보도하자 하루 만에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00:09일본 언론은 중국 정부가 압력을 가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00:13도쿄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00:18중국 최대 국유 관광기업이 운영하는 여행사입니다.
00:22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최근 6박 7일짜리 일본 단체 여행 상품을 홈페이지에 내놨습니다.
00:30도쿄와 교토, 오사카, 나라 등 일본 주요 관광지가 포함됐습니다.
00:35이를 포착한 일본 언론, 그동안 금지됐던 중국 단체 여행이 다시 시작될 조짐을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00:44해당 여행사 관계자는 비용이 25만 엔이 넘지만 여러 명이 신청했다고 일본 언론에 전했습니다.
00:52그러면서 중국 당국이 일본 단체 여행 재개를 스스로 판단하라고 하는 등
00:58사실상 무기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02일본 정부 관계자는 방일 자제령이 내려진 지 7달이 되면서
01:06중국 여행사들도 재정난이 심해졌을 거라며
01:10당국도 재개장을 허용할 수밖에 없었을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01:15그런데 보도 하루 만에 해당 여행사가 돌연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01:20일본 언론은 관련 보도가 확산하면서 중국 정부가 압력을 준 것 같다.
01:27해당 여행이 아예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01:32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다카에치 사나의 일본 총리에
01:35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01:41여행사들의 일본 여행 관광객을 줄이라고 요구했고
01:45단체 여행은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01:48실제 통계로도 나타납니다.
01:51일본 정부 관광국 집계를 보면
01:53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01:58지난해보다 56.2% 줄었습니다.
02:02방문객 수로 따지면 약 220만 명이 감소했습니다.
02:07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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