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은 끝났지만 국내 주유소 석유 가격은 아직 내려갈 줄 모르고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0:07글로벌 원유 공급망 정상화부터 석유 최고 가격제 해제 등 풀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입니다.
00:14박기원 기자입니다.
00:18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공지된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89원, 경유 가격도 2,039원에 달합니다.
00:26육가를 끌어올린 이란 전쟁이 끝을 맺어도 떨어질 줄 모르는 석유값에 소비자들은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00:45실제로 서울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2,050원대 안팎을, 경유 가격도 2,000원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0:52당장 이란 전쟁의 종전 영향은 크지 않았습니다.
00:56원유가 국내에 도착하기까지의 시차와 공급망 정상화라는 과제를 풀어야만 소비자 가격이 움직일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01:04먼저 전쟁 이전의 8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원유 공급이 100%로 돌아와야 합니다.
01:11하지만 당장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24척의 우리 선박이 한국에 돌아오려면 20일 넘게 소요됩니다.
01:16또 주요국들의 원유 수요가 쏠리면서 전쟁 이전 수준의 공급량을 확보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01:23재고를 다시 비축하려는 수요랑 중국 소비 등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한 4분기가 되어야지 추세선상 80달러 초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01:35석유 최고 가격제의 해제 시점도 관건입니다.
01:38정부는 일단 새로운 최고 가격 발표를 유보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황 재개 등 상황을 지켜본 뒤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언제
01:46종료할지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01:47호르무즈 통황 재개가 가장 우선되어야 될 것 같고 이걸 해제했을 때 국내 석유가격이 어느 수준에서 형성될 것인가에 대한 판단도 필요하기
01:57때문에 그런 판단을 종합적으로 해서 결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2:02정유사 손실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원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을 보존할 수 있도록 원가 기준으로 보상하는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02:09글로벌 공급망이 언제쯤 정상화될지 그리고 최고 가격과 별개로 정부의 유리세 인하 기조가 얼마나 유지될지도 석유값 정상화의 큰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02:21YTN 박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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